보령은 바다를 안고 있으면서 바다를 중심으로 한 축제들이 있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입니다.
![제23회무창포신비의바닷길축제가열렸어요 1](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0903/IM0001990088.jpg)
![제23회무창포신비의바닷길축제가열렸어요 2](/export/media/article_image/20230903/IM0001990089.jpg)
![제23회무창포신비의바닷길축제가열렸어요 3](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0904/IM0001990211.jpg)
바닷물이 맞닿은 무창포해변에서 석대도까지 1.5㎞ 정도 갈라지는데, 이를 축제하고 있는 것이지요.
![제23회무창포신비의바닷길축제가열렸어요 4](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0904/IM0001990201.jpg)
▲ 멀리서 본 갈라지기 시작하는 신비의 바닷길
▲ 사진으로 보는 열린바닷길갈라진 바닷길을 가노라면 양쪽에선 바닷물이 철썩거리는데,
그 소리를 들으며 끄트머리인 석대도까지 건너갑니다.
건너가면서도 참으로 신비하기만 합니다.
바닷길이 갈라지는 날짜와 시간들은 이미 연초에 알 수 있는데, 이번 9월은 모두 6일 간 열립니다.
그 중 3일을 축제하는데 주최는 보령시에서 하고, 후원은 충청남도에서, 주관은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축제 추진위원회에서 합니다.
![제23회무창포신비의바닷길축제가열렸어요 5](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0903/IM0001990124.jpg)
▲ 안내물이 곳곳에 있어서 쉽게 알 수 있어요
▲충청남도에서 후원을 하고 있어요![제23회무창포신비의바닷길축제가열렸어요 7](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0903/IM0001990117.jpg)
마침 가 본 날은 2일 째 개막식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주차장엔 이미 차들로 가득하고, 무창포 잔디광장에서 하는 주 행사장은 시작 전인데도 인산인해입니다.
연극을 하고 있었어요.
▲ 식전행사로 하고 있는 연극연극이 끝나고 나니, 바다를 대상으로 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홍보를 합니다.
▲안전은 최고!”뭐니뭐니 해도 안전이 최고죠?“
사회자도 옆에서 강조를 합니다.
드디어 개막식이 시작되었습니다.
보령시장님과 관계자들이 인사를 하고, 이어서 각자 받은 풍선에 소원을 써서 띄우기를 합니다.
▲ 축사를 하는 보령 시장님![제23회무창포신비의바닷길축제가열렸어요 9](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0903/IM0001990120.jpg)
"자. 이젠 모두 소원을 적은 풍선을 날리겠습니다!!~~. 풍선을 놓아주십시오~~"
기다린듯이 둥실둥실 오르기 시작합니다. 모두가 소원이 이루어지길 빌며 박수로 기원을 합니다.
▲ 소원을 적은 풍선이 신나게 오르고 있어요이어서 초대가수가 등장하고, 환영용으로 받은 보랏빛 풍선으로 다시 물들어가기 시작합니다.
축제에 노래가 빠질 수 없지요.
![제23회무창포신비의바닷길축제가열렸어요 10](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0904/IM0001990183.jpg)
노래가 이어지기 시작하고, 한쪽에선 '대하잡기 체험' 코너가 대기하고 있어요.
![제23회무창포신비의바닷길축제가열렸어요 11](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0903/IM0001990132.jpg)
준비해 놓은 넓은 공간에서 새우들이 유영을 하고 있습니다.
이 체험은 어린이들만 이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제23회무창포신비의바닷길축제가열렸어요 12](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0904/IM0001990203.jpg)
밤 9시엔 횃불을 들고 바다를 건넌다고 하는데
횃불용 도구가 차에 가득 실려있는 것을 보고 기대가 만발해집니다.
“와~~, 재밌겠다~~“.
![횃불을 들고](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0903/IM0001990130.jpg)
▲ 불을 붙일 횃불들이 트럭에 가득가득곳곳마다 시간시간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고, 또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어느 부부는 전어회를 떠와서 축제장 근처에서 즐기며 구경을 하고 있고,
젊은이들도 모여서 권커니 하며 한참 얘기꽃들을 피우고 있습니다.
![제23회무창포신비의바닷길축제가열렸어요 14](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0903/IM0001990134.jpg)
이렇게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무르익어갔습니다.
우연히 무창포에 가족들이랑 왔다가 축제까지 보고 간다며 좋아하는 분들.
축제를 한다고 해서 일손을 멈추고 온 주민들.
더위도 견딜만한 시간, 밤바다와 함께 즐기기엔 딱이었습니다.
휴가를 아직 가지 않은 분이라면 이곳에서 맞는 축제는 어떨까요?
![제23회무창포신비의바닷길축제가열렸어요 15](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0904/IM0001990198.jpg)
![제23회무창포신비의바닷길축제가열렸어요 16](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0903/IM0001990136.jpg)
![제23회무창포신비의바닷길축제가열렸어요 17](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0903/IM0001990138.jpg)
![제23회무창포신비의바닷길축제가열렸어요 18](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0903/IM0001990139.jpg)
무창포해수욕장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열린바다1길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