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와 여름방학 육아, 회사 업무에 지친 우리 부부를 위해 그리고 방학 동안 열심히 논 아이들을 위해 온 가족이 모두가 만족할 만한 온천수 찜질방에 다녀왔어요.
아산 도심 속 온천테마파크 온양온천랜드는 단 한 방울의 물도 일체의 가공 없이 100% 천연알칼리 온천수만을 공급하여 사용하는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온양온천시설이라고 합니다.

아산에서 유명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온천탕과 키즈랜드, 피트니스센터, 어린이 온천까지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기에 어린 자녀들과 함께 즐기기에 이만한 곳이 또 있을까 싶어요.


▲ 온양온천랜드 가는 길

주택가 사이에 이정표 안내가 크게 되어있네요.


▲ 온양온천랜드 주차장

온양온천랜드  주차타워 입니다. 1층부터 4층까지 주차가 가능해요.


▲ 주차장 1F ~ 4F

팁을 드리자면 2층 주차장이 온천랜드 입구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 주차장 2층 온양온천랜드 매표소 입구


▲ 이용요금

어린이 온천은 수영복 래쉬가드를 입고 입장하는 작은 워터파크로 생각하면 되세요.

오늘 저희는 찜질방이 목적이기에 인원수대로 결제를 합니다.
성인 2명 초등학생 2명 온천탕 각 9,000원과 찜질방 토요일 기준 각 5,000원. 총 56,000원 결제.


▲ 층별 안내 와 이용 안내 


▲ 이용시간 과 청소기간 


▲ 음식물 반입금지


▲ 라커키와 찜질복

매표 후 직원분이 라커키와 찜질복을 주십니다. 그런데 여성은 별도로 수건 2장도 같이 주세요.
남성분들은 탕 안에 여유 있게 수건을 사용할 수 있는데 여성분들은 수건 2장을 카운터에서 주고 안에 탕에 여유분은 없더라구요. 워낙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그런 것 같은데 수건 2장만 주시는 건 좀 아쉬웠습니다. 참고하세요.


▲ 신발장

라커 키 번호대로 신발을 넣고 안내대로 온천탕으로 가봅니다. 


▲ 온천탕 & 탈의실 올라가는 길





찜질복으로 갈아입고 안내표시 대로 찜질방으로 들어가요.
키즈 온천랜드도 같이 있어서 헤 갈릴 수 있지만 입구마다 안내가 되어있어서 찾기 쉽습니다.


 
여자 탈의실에서 나왔을 때 찜질방 입·출구 입니다. 남자 탈의실 입·출구는 반대쪽에 있어요.



토요일 주말이라 가족 단위의 많은 분이 계셨지만 공간이 넓어서 복잡해 보이지는 않아요.


▲ 1층 매점 과 2층 키즈 놀이터

다양한 음료와 맥반석 계란, 스낵류를 판매하고 있고 결재는 후불제이므로 라커 키를 이용하여 구매하시고
나가실 때 후불 정산하면 됩니다.


▲ 1층 베이비존

매점 옆으로 베이비 키즈존 입니다.
미니 미끄럼틀. 흔들 그네. 쿠션 놀이. 미니 바이킹. 온몸 체험 놀이 기구가 있고 직원분이 키즈 놀이터뿐만 아니라 곳곳을 다니시면서 수시로 소독하고 닦고 청소하시더라고요. 맨발로 다녀도 찜찜하지 않고 깨끗하고 쾌적합니다.


▲ 1층 찜질방 및 휴게실 


 
양쪽으로 가족실처럼 공간이 나누어져 있어요.
자리 맡기 눈치싸움을 해야 하지만 주말 아니고는 자리 맡기 어렵지는  않아요.


▲ 가족실 

가족실에는 베개와 테이블, 콘센트가 있고 찜질방에는 매트가 없기 때문에 집에서 담요를 가져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1층 카운터에서 수면타올 대여도 가능합니다.


▲ 가족실

이렇게 데크가 있는 공간은 두 군데인데 바닥보다는 눕기 부담 없어 보입니다.


▲ 찜질방 저온 발한실

저온이라 아이들도 땀을 빼기 좋아요.


▲ 찜질방 저온발한실


▲ 찜질방 고온 발한실



몇분만에 땀이 주룩주룩 흐르는 고온 발한실. 

*고온이다 보니 주의 사항을 지켜주셔야 해요
얼굴색이 급히 창백해지거나 입술이 갑자기 자줏빛으로 변할 때, 심장에 이상을 느끼거나 심한 두통이 있을 때, 발에 동통을 느꼈을 때는 열기욕을 중단하여야 합니다.


▲ 황토방
 
제일 오래 머물렀던 황토방. 어른들은 잠이 솔솔 올 정도의 온도라 좋은데 바닥까지도 뜨거워서 
양말을 신거나 아이들은 주의를 주어야 겠습니다.


▲ 1층 식당

운영시간은 10:00 ~ 19:00 (토요일은 20:00 까지)
브레이크 타임 3:30 ~ 16:00


▲ 1층 식당 메뉴
 

▲ 1층 오락실


▲ 냉방

냉방은 좀 아쉬웠어요. 에어컨이 나오는 방이기에 찜질 후 땀을 식히기에는 적당하지 않아요.
춥지도 덥지도 않은 방이라 아이들이 제일 많은 곳이기도 했어요.


▲ 어린이 놀이터

2층 키즈 놀이터로 올라가 봅니다.
임벽존, 정글짐존, 온몸체험존, 애니메이션존, 다양한 오락기구가 있어요.
※ 운영시간 10:00~19:50


▲ 2층 키즈놀이터


▲ 2층 키즈놀이터


▲ 2층 키즈놀이터

찜질방 규모도 큰데 찜질방의 반 정도의 크기의 키즈놀이터.
아무래도 찜질방 2층이 키즈 놀이터이다 보니 쿵쿵 시끄럽습니다.



2층에서 내려다본 1층입니다. 많은 분이 계셨는데 자리가 없거나 복잡하지 않아요.
안마의자는 15분에 2천 원 카드나 지페 사용만 가능하고 군데군데 여러 대 있습니다.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1층 한쪽에 1인 수면실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