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민 리포터 스공이 입니다. 

아이들과 놀이터만 나가도 땀이 주르륵 흐를 정도로 
연일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었던 8월이었는데요. 

물 놀이터가 따로 없는 둔포에서도
소소하게 즐길 수 있는 아이들 여름 놀이터가 있어서 소개해 보려 합니다. 

바로 '운용근린공원 바닥분수'인데요 



위치는 둔포 운용공원으로
공중화장실과 주차장에서 산책로를 따라 쭉 걸어가다 보면 
공원의 중앙 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운용공원 바닥분수는 지난 7월 1일부터 가동을 했고 
운영시간은 10시부터 19:40분까지 입니다. 

또, 50분 가동하고 10분씩 휴식시간을 가진다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운용 근린공원 수경시설은 
아산시에서 물놀이형 수경시설로 신고하여 관리하는 시설입니다.

수경시설의 물을 음용이 금지되고 
구토, 설사 증상이 있거나, 전염병, 피부병이 있을 경우에도 이용이 금지됩니다. 



또한, 수질 관리를 위해 대소변이나, 침을 뱉는 행위 그리고 외출용 신발을 착용하는 것도 금지됩니다.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아이들의 경우엔꼭 물놀이용 기저귀 착용이 필요합니다. 
반려동물 동반은 불가하고, 음식물 반입도 어렵습니다!!
마지막으로 염소소독이 이루어지는 만큼 의복의 탈색 및 피부 알레르기를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더운 여름 날씨에 운용공원 바닥분수는 연일 아이들로 가득했는데요 
둔포엔 아이들이 참 많은데도 아이들을 위한 시설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져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둔포에도 물놀이터가 만들어진다는 기쁜 소식이 들려오면 좋겠네요 ^^ 



저는 물놀이를 하지는 않았지만, 공원 중앙부라 바람도 선선하고 
보호자들이 앉을 수 있는 벤치와 그늘도 마련되어 있어서 
덩달아 시원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운용 공원은 텐트 사용은 불가 하지만 
돗자리는 사용이 가능 합니다. 



대부분의 물 놀이터나 바닥 분수는 
주간 시간에만 운영하는 경우가 많은데 
운용 근린 공원은 오후 7:30까지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뜨거운 햇볕을 피해 밤에 산책을 나오는 경우도 많은데 
바닥 분수에 화려한 조명까지 더해져서 
더 근사한 분위기가 나는 듯 합니다. 



더운 여름의 끝자락 마지막 피서지로 
공원의 바닥 분수를 바라보는 것도 좋은 거 같습니다 : ) 


둔포운용공원
충남 아산시 둔포면 아산밸리서로 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