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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논산의 숨은 명소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의 풍경들

2023.08.27(일) 21:29:06 | 솔바다 (이메일주소:jadoori@hanmail.net
               	jadoori@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논산에 가야 할 일이 생겼습니다.
바로 지난 해에 개원을 한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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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에 있는 한국유교문화진흥원
▲ 논산에 있는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진흥원이 있는 논산의 종학길로 향하는 길. 더위가 한풀 꺾인 시원한 길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야 가보게 되는 곳. 목적지가 다가옵니다. 
'유교'라는 이름이 낯설고 친근감이 있는 건 아니지만, 평소에 진흥원의 모습이 궁금했습니다.
과연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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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안동에 있는 '유교문화박물관'을 가보았을 때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다니던 모습이 스쳐갑니다.
유교라는 것이 딱딱하고, 어렵다고 여겨서인지 학생들이 다녀가는 모습에 놀랐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그래도  "우리 충남에도 이런 거 하나 생기면 좋겠다" 하였었거든요.
드디어 지난해 논산에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개원을 하였고, 이제야 갈 기회가 생겼어요.
도착한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는 많은 인원들이 찾아 들고 있었습니다.
삼백여 명이 찾았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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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도 3주차장까지 있는데, 큰 행사도 얼마든지 치를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주차장에서 오르면서 보이는 한옥 건물들이 여기저기에서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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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은 ‘촉오문’이란 이름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는데, 직원들이 곳곳에서 안내를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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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를 하고 있는  친절한 직원들
▲ 친절하게 안내를 하고 있는 직원들. 고마웠어요~!!

이번 행사를 위한 축하 꽃다발이 곳곳에서 환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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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자리를 채우고 있습니다.
실외인 도서관과 박물관을 겸하고 있는 복합공간에도 제법 나와계십니다.
자연스럽게 앉아서 듣는 모습이 좋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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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음마루'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복합공간

계단 옆에는 앉아서 무엇이든 할 수 있게 넓게 해놓아 아주 편안하게 있을 수 있는데, 도서관과 박물관을 겸하며 계단이 소통역할을 하고 있어 ‘이음마루’라는 이름을 갖고 있어요.
이곳에서도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새로웠어요.
동시에 도서관이 내려다보이고, 측면에는 옛 물건들이 소중하게 자리를 하고 있어서 구경거리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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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공간에서 살짝 보이던 도서관

드디어 대학당에서 시작이 된 행사. 이 모습을 소학당에서도 영상으로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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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당, 소학당에서 경청하는 참가자들
▲ 대학당에서 경청하고 있는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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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학당에서 영상으로 듣고 있는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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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이 받은 책과 명찰

어느덧 시간이 흐르고, 잠시 쉰다고 합니다.
삼삼오오 차 한 잔을 하기 위해 모이기 시작합니다.
연로하신 분들이 한산이씨인 ‘목은 이색선생’을 보면서 "우리 할아버님, 우리 할아버님" 하고 계셨습니다.
문중에서도 제법 참석하신 거였는데, 왜 아니 자랑스럽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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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잠시 쉬는 시간에 펼쳐진 주위를 구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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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의 전통신발이 눈에 띄입니다. 발길을 머물게 합니다.
읽기도 어려워 보이는 책들이 가득한 도서관. 자유롭게 뽑아서 보고 계시는 분도 있구요.
창 너머에는 '인의예지' 한자를 다각도로 구성하였다는 조형물도 눈길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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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 쪽에는 전통찻집을 연상시키는 휴식공간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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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현대가어우러진논산의숨은명소 23 ▲ 누군가와 차담을 하는 모습이 그려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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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홍보도 아직 있네요. 활발한 활동이 이어지고 있는 것 같았어요.
이곳은 도슨트가 상주하고 있어서 설명도 들을 수 있는데, 정기적으로 주제별 기획전시를 하고 있다고도 하니 언제 가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교육생들에게 제공이 된다고 하는 한옥 연수원도 있어요.
소규모 회의 또는 세미나를 할 수 있는 청연실, 청연실 건너편 저수지가 햇빛에 반짝거리고 있습니다.

진흥원에서 보이는 마을의 저수지
▲ 청연실이 있는 쪽에서 본 마을의 저수지

주변 경관과 함께 있는 전통 한옥이 잘 어우러지고 있는 모습에 물받이도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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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참여한다고 왔지만, 주위 풍경에 발길을 다녀보게 됩니다.
시원한 공기가 가득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앞으로 핫한 장소가 될 것 같아요.
 

한국유교문화진흥원
논산시 노성면 종학길 10
041) 98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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