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토박이로써 가장 좋아하는 장소를 꼽으라면 바로 신정호수공원입니다. 
최근에는 여러 식당과 카페가 많이 생겨 더욱 즐길거리가 많아진 곳입니다. 
청명한 날, 낮에 산책하는 것도 좋지만 요즘 같은 열대야에 산책하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신정호수공원 산책로 입구로 진입할 때 볼 수 있는 감각적인 신정호수공원 조형물 입니다.
신정호수공원이구나~ 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신정호수공원 관광안내도입니다. 
신정호수공원은 약 4.8키로로, 원점 회귀까지 약 1시간 정도 걸리는 산책 코스 입니다. 

현재 온도와 습도, 미세먼지 등의 상황을 알 수 있는 전자기계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또한, 입구에는 걸음을 걸으면서 기부도 할 수 있는 좋은 내용이 있는데요!
하단에 QR코드가 있어, 스캔 후 어플을 다운받아 걸으면서 기부하면 일석이조 일 것 같습니다. 



신정호를 조금 걷다보면 수생식물 전시장, 생태학습장, 놀이터 등이 있어
주말에는 어린이들과 함께 나온 가족단위로 가득합니다. 

바로 옆에 상세한 생태문화놀이터 안내도가 있어, 어디에서 어떤 생물을 만날 수 있을지
무엇을 즐기면 좋을지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경험 및 가치관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신정호만한 곳이 없을 것 같네요!

생태학습존을 지나면 이렇게 반딧불이 모형의 조명이 산책길을 아름답게 비추고 있습니다.
정말 반딧불이가 살아 움직이는 듯 생생하고 예쁜 모습입니다. 

군데 군데 쉬어갈 수 있는 벤치와 포토존이 있어,
신정호를산책하는 1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게 느껴집니다. 

중간 중간에 쓰레기통이 있어, 불법 쓰레기 투기를 하지 않을 수 있고
호수공원의 미관을 해치지 않아 너무 좋습니다. 
분리수거는 필수입니다!

신정호수공원에는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여 이렇게 인명구조장비함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안전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모습이 참 든든해집니다. 

약 일 년 전, 새로 완공된 다리입니다. 
이전에는 나무로 된 다리여서 지나갈때마다 삐그덕 거리는 소리가 나는 바람에, 
건널 때 마다 약간 걱정이 되었지만 이제는 튼튼한 다리가 완공되어 안심하고 건널 수 있습니다. 

야경이 아름다운 팔각정의 모습입니다. 
그 어느 유적지 부럽지 않은 아름다운 자태네요.



지금 같은 여름 시즌에는, 연못에 가득한 연꽃을 보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 입니다. 
원래는 6월 경에 만개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비가 많이 오고 날씨가 무더워서인지 
올해는 조금 늦게 핀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신정호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계절에 상관 없이 정말 예쁘네요!
개인적으로는 함박눈이 온 신정호를 정말 좋아한답니다. 
 

신정호수공원 산책길 3KM 부근을 지나다 보면, 눈에 띄는 컬러의 버스 정류장이 보입니다. 
아산의 관광명소인 신정호수공원과 현충사를 오고가는 아트밸리버스가 정차하는 곳입니다.
밤인데도 불구하고 비비드한 컬러로 칠해놓은 버스정류장이 또렷하게 잘 보이네요!
버스가 그냥 지나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신정호수공원에서는 많은 애견인들이 산책하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배변봉투함과 수거함이 있어 쾌적한 산책이 가능합니다.
세심한 배려가 엿보이네요!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신정호의 전망으로 마무리 합니다.
사계절, 낮과 밤 관계없이 항상 아름다운 신정호! 꼭 한번 들러보세요!


신정호국민관광지
충남 아산시 신정로 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