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에서는 치유과정 양성과정 두 번째 과정인 “나는 어린이 정원사” 프로그램을 6월 10일(토)부터 7월 15일(토)까지 실시하였다.
충남도 내 가족을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탐색 활동을 통해 자연과의 교감, 가족과의 소통, 성취감을 느껴봄으로써 자연 속에서 이루어지는 인성 함양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총 12차시 174명의 가족이 참여하였다.
 
‘나는 어린이 정원사’는 마을 정원사의 연결 과정으로 마을 정원사들이 싹을 틔워 놓은 모종을 어린이들이 텃밭에 심어보고, 텃밭에서 자라나는 식물을 탐색·수확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텃밭은 보물상자 같아요. 땅속에 보물이 진짜 많아요.” “소중한 흙에서 자란 양파로 맛있는 반찬 만들어서 먹을 거예요” 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교육을 진행한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 노혜진 부원장은 “ 저희는 인성을 자연에서 찾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인성이 자라겠지만 자연과 함께 인성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인성학습원에서는 치유정원 양성과정의 세 번째인 보육 교직원 대상의 교육을 준비하고 있으며 다양한 대상들이 정원을 가꾸고 구성해보는 활동을 통해 치유 받는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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