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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역병에 불안한 농심, 친환경에 관심 커져

[농어민&포커스] 당진시 고대면 당진포리에서 친환경 감자 생산단지 조성을 위한 종합관리기술 시범사업 평가회 열려

2023.06.23(금) 09:24:57 | 서해안신문 (이메일주소:inter7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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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강우로 충남도내 감자 주 재배지인 서산·당진 지역에서 감자 역병이 발생하고 있어 농가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감자 역병은 한번 발생하면 방제하기가 어려워 장마, 집중호우 등이 예보되면 비 오기 전후 7∼10일 간격으로 등록 약제를 살포해 역병의 발생·확산을 막는 것이 가장 좋다. 약제는 반드시 감자에 등록된 적용 약제를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

감자 농가들의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16일 고대면 당진포리에서 친환경 감자 생산단지 조성을 위한 종합관리기술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시범사업은 유기농 감자 재배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종합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수미·두백’ 품종과 갈변에 강한 가공용 감자로 개발된 신품종 ‘골든볼’ 품종을 보급했다.

다양한 유기농업 자재 보급 등으로 개별기술을 패키지화하는 것을 시범요인으로 추진되어 친환경 감자 재배 시범사업 농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현장 평가회에서는 친환경연구회원 및 시범사업 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미, 두백, 골든볼 등 품종별 10종 전시, 식미 평가, 감자 수확 시연 및 수량평가 등과 친환경 감자 재배기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친환경 감자 재배에 대한 종합 기술을 익히고, 기존에 재배되던 감자 품종을 대체할 수 있는 품종의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모쪼록 관내 친환경 감자 재배가 확대되고 신품종 감자를 육성해 농가소득으로 연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 농기원에 따르면, 감자가 자라 골이 무성해졌을 때 서늘한 온도(20℃ 전후)가 지속되고 환경 조건이 상대습도 80%로 다습하면 감자 역병이 발생하는데 최근 잦은 강우로 발병 환경이 조성돼 역병 확산 우려가 크다고 한다.

이에 도 농기원은 감자 잎의 뒷면을 살펴 서릿발 같은 하얀 균사와 흑갈색 병반이 보이는지, 줄기의 감염 부위가 갈색으로 변하면서 잎, 엽병으로 확산되는지 확인 후 증상이 확인된다면 등록 약제를 살포해 병의 진전과 전염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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