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우정박물관
코로나로 인해 외부로 출입이 힘들었을 때 가장 바빴던 분들이 누구일까요?
모든 일상이 정지되어 힘들었지만 이 때 만큼은 누구보다 바빴던 사람들, 바로 반가운 소식을 전해주는 택배기사님들일겁니다. 그리고 이런 택배기사님들 중에는 우리가 가장 빈번하게 이용하는 우체국 집배원 분들도 계시는데요, 오늘은 이런 우체국 집배원 분들과 관련된 소식을 알아볼 수 있고, 우리나라 우체국이 어떤 역사를 가지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충청남도 천안의 [천안 우정박물관]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천안 우정박물관]은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양지말길 11-14에 위치해 있는데요. 우정 인재개발원 건물 내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박물관 전시관람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니 방문하실 예정이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우정인재개발원 입구 푯말
▲ 우정인재개발원 건물 전경
위에서 설명 드린 것처럼 천안 우정박물관은 우정 인재개발원 건물 1층에 위치해 있어서 우정인재개발원 건물로 들어갔는데요. 인재개발원 건물 내부가 정말 웅장할 정도로 거대했습니다. 로비 공간도 천정까지의 공간도 엄청난 규모를 자랑해서 사실 들어갈 때 압도당할 뻔 했답니다.
아무래도 우정박물관 용도로만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인재개발원 목적으로도 활용하는 공간이니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는 조금 더 큰 규모로 만들어진 것 같았는데요. 박물관은 이 중 일부 공간만 활용하고 있답니다.
▲ 우정인재개발원 정문모습
▲ 우정인재개발원 로비
▲ 우정인재개발원 로비
▲ 홍영식 선생 동상
▲ 우정박물관 정문모습
▲ 우정박물관 내부모습
▲ 우정박물관 내부모습
▲ 우정박물관의 우정역사관 입구
■ 우체국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우정역사관’
우정역사관으로 들어가면 근대 우체국부터 현대의 우체국까지의 변화 모습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우체국 건물이 변화해온 모습부터, 조선 후기, 광복 후기, 그리고 현재 우리가 만나고 있는 우체국으로 변해온 모습까지 디오라마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답니다.
디오라마란 풍경이나 그림을 배경으로 두고 축소 모형을 설치해 역사적 사건이나 자연 풍경, 도시 경관 등 특정한 장면을 만들거나 배치하는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정역사관에 구비되어 있는 디오라마를 통해 우체국의 역사를 더 실감나게 확인할 수 있답니다.
▲ 우체국의 역사
▲ 우체국의 역사
▲ 우체국 모습의 변천사
▲ 우리나라 우체국 배달모습의 변천사
▲ 우리나라 우체국 배달모습의 변천사
▲ 조선시대 우역관의 모습과 파발
▲ 조선시대 우역관의 모습과 파발
▲ 조선시대 우역관의 모습과 파발
▲ 우리나라 집배원 의상 변천사
▲ 우리나라 집배원 배달가방 변천사
▲ 우리나라 우체통 모습 변천사
우정역사관을 둘러본 다음에는 우정문화관으로 향해서 관람을 이어나가시면 됩니다.
우정문화관에는 아이들이 박물관을 찾으면 좋을 것 같은 체험공간도 있는데요. 어린 아이들도 직접 집배원 복장을 입어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체험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지루해하는 아이들도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해놓고 있답니다.
▲ 우정문화관 입구
▲ 우정문화관 아이들 의상체험 전시
▲ 우정문화관 내부전경
▲ 우체국에서 사용하는 물품들
▲ 해외 집배원들의 의상모습
▲ 해외 우체국들의 우체통모습
그리고 우정문화관까지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는 ‘마음을 담은 손편지 이야기공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공간은 평소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에게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써서 우정박물관 앞??? 우체통에 넣게 되면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해주고 있는데요. 부모님이나 친구, 가족들에게 평소에 고마웠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으니 방문하신 분들은 꼭 한 번씩 써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은 분께 보내보시기 바랍니다.
▲ 마음을 담은 손편지 이야기공간
▲ 마음을 담은 손편지 이야기공간
▲ 마음을 담은 손편지 이야기공간
▲ 마음을 담은 손편지 이야기공간
오늘은 이렇게 우체국의 역사, 문화를 만날 수 있고 손편지의 가치까지 다시 한 번 알려주는 [천안 우정박물관]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예전만큼 편지의 가치가 중요한 시대는 아니게 되었지만, 여전히 손편지가 담고 있는 가치만큼은 어떤 것에도 뒤처지지 않는 것처럼 우체국의 역사도 더욱 잘 관리되어서 사람들 마음 속에 남게 되었으면 합니다.
방문해보시지 않은 분들은 꼭 방문해보시기 바래요!
천안 우정박물관
충남 천안시 동남구 양지말1길 11-14 우정공무원교육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