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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근무환경 복지시설 종사자들 “처우개선 시급”

[복지&포커스] (재)서산시복지재단, 복지시설 종사자 총 30명 대상으로 배움지원사업 ‘플라워테라피’ 실시

2023.04.28(금) 07:55:43 | 서해안신문 (이메일주소:inter791@naver.com
               	inter791@naver.com)

 (재)서산시복지재단(이사장 장갑순)은 18일 복지시설 종사자 총 30명을 대상으로 배움지원사업 ‘플라워테라피’를 실시했다.

▲ (재)서산시복지재단(이사장 장갑순)은 18일 복지시설 종사자 총 30명을 대상으로 배움지원사업 ‘플라워테라피’를 실시했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와 현장의 근로환경이 여전히 열악하다는 지적을 받는다.

그동안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이 있었지만, 종사자 저임금, 과중한 근로시간과 노동 강도 문제는 지속 제기되고 있다. 이로 인해 높은 이직률과 짧은 근속기간 등의 문제는 복지현장의 인력 누수로 연결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재)서산시복지재단(이사장 장갑순)은 18일 복지시설 종사자 총 30명을 대상으로 배움지원사업 ‘플라워테라피’를 실시했다.

플라워테라피는 올해 복지시설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욕구조사 결과에 따라 가장 희망하는 교육으로 직무 활용 능력 향상과 정기적인 네트워크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자 진행되었다.

장갑순 이사장은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 종사자의 직무 시 활용 가능한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복지재단은 현장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교육을 수강한 종사자는 “사회복지 현장에서는 다양한 역량이 요구되는데 실천 역량과 더불어 힐링까지 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교육은 5월 2일까지 총 3회기로 나누어 생화 꽃바구니 만들기, 석고방향제만들기, 생화 리스 만들기가 진행된다.

한편, 사회복지서비스는 노동집약적 특성을 가진 만큼, 전문 인력의 질이 서비스 품질로 직결되기에 종사자 처우 문제는 매우 중요하다.

현재 사회복지 현장에서는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보수 개선 필요성을 계속 제기하고 있으나, 아직도 시설 간 상이한 보수수준으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과 보수가 낮은 시설의 채용 애로, 잦은 이직 등의 문제가 내재돼 있다.

구체적으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보수는 시설유형별로 중앙부처 차원에서 결정되는 사항이 많다. 이때 관련 지침에서 지자체 여건을 반영한 시설·사업운영을 승인, 해당 지자체의 복지사업 방향과 재정 상황 등으로 인해 정부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에 종사자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기본적으로 중앙에서 권고하는 인건비 가이드라인 적용이 고려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또 안전보장·인권향상·이직예방·직무환경개선 등으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위한 선제적 예방과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다.

복지전문가들은 종사자의 개인적 삶 역시 중요하기에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면서 천편일률적인 복리후생 제도 보다는 다양한 제도 중 고를 수 있는 선택권을 제공해 각 개인 욕구에 맞도록 복지가 증진돼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여전히 시설 간 편차가 나타나 종사자 사기 저하는 물론 생계비 수준에도 못 미치는 경우가 있어 근본적인 대안 모색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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