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여행

아산에도 전망대가 있었다고?

사내대장부 기행 18

2023.02.26(일) 18:41:40 | 사내대장부 (이메일주소:danjung638@gmail.com
               	danjung638@gmail.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아산에도 전망대가 있었다고?]

사내대장부 기행 18
아산에도전망대가있었다고 1

최근 아산에도 전망대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냉큼 다녀왔다.평소 도시 전망을 워낙 선호하는 편이기도 하고 그동안 천안 아산 지역에서는 좀처럼 전망대를 보기가 어려웠었던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아울러 지난달 천안 타운홀 전망대를 굉장히 즐겁게 다녀온 기억이 있었기 때문에 "아산은 어떤 모습일까?"라는 궁금증도 많이 작용했다. 

아산에도전망대가있었다고 2

필자가 거주하는 동에서는 약 16km 정도의 거리였고, 차로 도착까지는 25분 정도가 소요됐다. 생각보다 거리가 더 있었지만 차가 막히는 구간은 아니었기 때문에 피로하지는 않았다.

아산에도전망대가있었다고 3


출발 당일의 날씨는 썩 좋지 않았다. 비가 금방이라도 올 것 같았지만, 다행히 구름만 낀 상태였고 비는 오지 않았다. 그러나 웬걸 도착하고보니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시작이었다. 당연히 9시부터 개관할 것이라고 착각한 내 부주의였다. 어쩔 수 없이 한 시간 정도 미국에 있는 친구와 수다를 떨었고 10시가 되자마자 입장했다. 전망대 가격은 성인 기준 500원이다.

아산에도전망대가있었다고 4


카드를 사용해도 되니 부담 없이 누구나 이용하면 된다. 주변에는 장영실과학관과, 생태곤충원도 소정의 금액을 지급하면 전망대와 같이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필자는 전망대의 모습이 궁금했기에 전망대를 제외한 나머지 장소에는 들르지 않았다. 사실 아이들을 위한 장소라고 여겼기에 가지 않은 이유가 크다.

아산에도전망대가있었다고 5

엘리베이터는 생각보다 빨랐고 금세 지상 150m 위로 올라왔다. 한 바퀴를 뺑 둘러서 구경할 수 있는 조건이었다. 날씨가 다소 흐려 경치가 썩 멋지지는 않았지만, 아산에도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아산에도전망대가있었다고 6


다만 아쉬운 점은 고층 건물이 없었기에 다른 지역과 비교해 도시 전망이라는 느낌은 덜 했고, 아산의 전경을 볼 수 있는 정도라고 느꼈다.

아산에도전망대가있었다고 7


전망대 곳곳에는 망원경도 있었는데 동전을 넣어야만 작동되는 아주 오래된 망원경이었다. 어렸을 적 부모님 손에 이끌려 통일전망대에 갔었던 기억도 새록새록 흘러나왔으나, 동전을 투입하고 봐야 하는 불편함은 여전히…. 적응하기 힘들었다. 

아산에도전망대가있었다고 8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서라도 이런 부분은 조금 개선이 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로 망원경 뒤편에는 지폐를 동전으로 바꿀 수 있는 기계가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아울러 전망대 위층에는 식사를 할 수 있는 작은 레스토랑도 있다. 

아산에도전망대가있었다고 9

규모는 생각보다 작아서 전체 전망을 살펴보는 데는 많은 시간이 들지 않았다. 대체로 전망은 참 좋았으나 아쉬움도 분명했다. 우선 앉을 수 있는 벤치가 없다는 점과 동전을 넣어야 작동되는 망원경…. 등
결론적으로 느긋하게 전망을 감상하기엔 여러모로 불편함이 따랐다는 것이다.

아산에도전망대가있었다고 10


작은 규모이기 때문에 대단한 환경개선을 할 수는 없지만, 더 나은 명소로 만들기 위해서 조금의 고민은 필요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산에도전망대가있었다고 11

아무튼 주변에 장영실과학관이나 생태곤충원도 같이 있으므로 주말에 멀리 나가지 않고 들러보는 것은 추천한다.

아산에도전망대가있었다고 12
아산에도전망대가있었다고 13

아산에도전망대가있었다고 14

아! 점심은 배방역 근처에 있는 `왓더버거`에서 해결하시길 수제버거집인데 정말 맛있다.

아산에도전망대가있었다고 15


 

사내대장부님의 다른 기사 보기

[사내대장부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