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개최되지 못했던 지역 축제들이 활기를 띠며 다시 열리고 있습니다. 우리 충청남도에서도 다양한 지역 축제가 있지요. 그중에서도 공주를 대표하는 군밤 축제를 다녀왔습니다. 글쓰기에 앞서 이 글은 한국관광공사 자료를 참고하여 작성했음을 서두에 밝힙니다. 

중부권 대표 겨울축제인 ‘겨울공주 군밤축제’는 ‘공주 알밤과 떠나는 달콤한 여행’을 주제로 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아트센터고마 일원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부터 군밤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프로그램이 많았습니다. 

늦은 토요일 오후에 방문했는데도 사람이 북적이는 모습이었습니다. 충남 도민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곳에서 많은 시민이 축제에 참여하는 것 같았지요.

밤과 관련된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파는 상점입니다. 스티커부터 텀블러, 엽서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 중이었어요. 귀엽게 변신한 밤의 모습이 참 귀엽고 재미있지요.

다음으로 찾은 곳은 공주 마스코트를 전시하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고마곰과 공주가 귀엽게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대표프로그램인 지름 2m에 달하는 대형화로에서 긴 알밤뜰망을 활용해 직접 알밤을 구워 먹는 '대형화로체험'입니다.  맛있는 밤을 구매해 직접 구워먹을 수 있는 체험인데요.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인기 만점이었습니다. 

축하 공연도 빠질 수 없는 축제의 묘미이지요. 다양한 가수 분들이 군밤 축제에 참석해 행사를 빛내 주었습니다. 신명 나는 반주에 맞춰 춤을 추는 어르신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건물 사이로 들어가니 전시회도 진행 중이었습니다. 행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형화로체험 , 공주군밤 그릴존,  군밤 바운스, 알밤을 활용한 간식 만들기 체험, 알밤 직거래 장터, 공주알밤한우 홍보 및 판매,고맛나루 장터 운영, 8090‘그때 그시절’감성존(포토존), 프린지공연, 공주문화재단 전시 프로그램, 공주알밤 가공제품 전시 및 홍보관 운영, 공주 야화(야간조명).

볼거리 즐길거리 넘치고, 지역 특산물도 홍보해 지역 주민들도 신나는 공주 군밤 축제. 내년에는 더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