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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유관순 기념관에 들러…

사내대장부 기행10

2022.09.29(목) 23:57:58 | 사내대장부 (이메일주소:danjung638@gmail.com
               	danjung638@gmail.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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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은 천안의 자랑이다. 독립운동가로서 꽃다운 청춘에 져버렸지만 어렸을 적부터 그녀의 얘기는 수도 없이 들어왔다. 조선인으로서 꺾이지 않는 자긍심, 뚝심 등. 그녀는 분명, 천안의 자랑이다. 유관순 기념관에 들르면 일제 치하, 감옥에 끌려가면서도 당당했던 그녀의 표정을 볼 수 있다. 사진 속 지금도 선명하게 살아있는 얼굴엔 한 점의 후회도 없다.
방년 17세, 너무나 어린 나이다. 고작 고1이라는 나이에 그녀는 어떻게 그런 인생을 살 수 있었을까?
 
아마도 나라도 뺏긴 설움이란, 내가 이해하지 못할 만큼 큰 슬픔이었으리라….
일제 징용에 끌려갔던 나의 외조부는 “일본 놈들 것은 펜 하 자루도 쓰면 안 된다”라고 했다. 물론, 지금은 시대가 바뀌었기 때문에 그들과 사이는 좋다.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 속에서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이기도 하다. 그러나 감정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는다.
꽃다운 나이, 유관순처럼 져버렸던 우리의 젊은 선배들은 얼마나 많았을까…?
그들의 숭고한 정신에 다시금 존경을 표한다.

 
그러나 최근 정파적 이념에 매몰돼 그녀를 폄훼하는 세력이 있다.
학창 시절 역사 시간에 그녀가 단지 이화학당 출신이라, 이대 출신들이 교과서를 편집하는 과정에서 그녀가 대단한 독립운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교과서에 넣고 영웅시했다는 것이다.
기가 찰 노릇이다.
 
인도 독립운동가 자와할랄 네루는 옥중에서 자신의 기억으로만 쓴 책에서 딸에게
“유관순을 본받으라”라고 했다.
그녀가 그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대단하지 않았다면, 이역만리에 떨어진 인도 운동가가 유관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자신의 성향을 드러내는 건 좋지만, 맑은 정신으로 다시 봤으면 하는 바람이다.
독립운동은 했지만, 6·25전쟁을 일으킨 김원봉은 찬양하는 그들의 논리가 가여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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