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동인)이 코로나 이후 처음 실시되는 국제교류 행사인 해외영어캠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20일 대회의실에서 국제교류 해외영어캠프 대상자로 선발된 중학교 2·3학년 25명과 보호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제2차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

22일과 23일에는 청양중학교에서 현지적응을 위한 사전캠프를 실시, 상황별 영어활용 수업과 한국문화를 소개하기 위한 준비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국제교류는 최근 뉴질랜드 오클랜드 소재 폰슨비국제학교(Ponsonby International School)와 체결한 교육교류 협약(MOU)에 따라 오클랜드 현지에서 오는 26일부터 3주간 정규수업, 방과후수업, 문화체험학습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교육청은 보건당국의 해외출입국 관리방안과 국내외 코로나19의 유동적인 유행 상황 등 연수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 백신접종 2차를 완료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했다. 또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하면서 출국을 준비하고 있다.

박동인 교육장은 “코로나 상황 속에서 철저하게 준비하여 추진하는 만큼 아이들이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유연함과 주도성을 함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