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농민 찾아‘사랑의 도배·장판 교체 봉사활동’구슬땀
안면도농협은 농협태안군지부(지부장 김상식)와 함께, 도농상생국민 운동본부 주거 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2개 농가의 낡은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봉사에는 태안소방서봉사단체인‘희망家꾸기봉사단’이 재능기부로 동참하면서, 지
역 사회와 농협이 함께하는 농촌 복지 증진 활동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태안군 고남면 장곡리에 거주하는 고령농업인 A씨는“집이 오래되어 환경이 열악하지만 경제적인 부담으로 도배, 장판을 할 수 없었다”며, “농협의 도움을 받아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경신 조합장직무대행은 “농업·농촌에 대한 여러 지원에도 불구하고 아직 손길이 닿지 않는
어려운 농가가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이에 농협은 이러한 농촌 지역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밀착형 지원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