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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벼 줄고, 채소·산나물 늘고

2021년 농림어업조사… 전체농가 103만1000가구 <br>경영주 평균연령 67.2세… 농촌 고령화비율 ‘심각’

2022.07.04(월) 14:02:06 | 관리자 (이메일주소:dk1hero@yesm.kr
               	dk1hero@yesm.kr)

우리나라 농가(농가인구)는 지난해 기준 103만1000가구(221만5000명)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농림어업조사’에 따르면, 고령화와 전업 등으로 전년대비 농가는 4000가구(0.4%p), 농가인구는 9만9000명(4.3%p) 감소했다. 전체가구에 대한 농가비율은 4.4%(0.1%p↓), 농가인구비율은 4.3%(0.2%p↓)다. 농가인구의 경우 여성(111만5000명)이 남성(110만명)보다 1만5000명 많다.

9개 도 가운데 농가수는 경북 17만가구-전남 14만6000가구-충남 12만가구 순이다.

가구유형은 2인가구(58만6000가구, 56.8%)가 가장 많다. 그 뒤로는 △1인가구 21만8000가구(21.1%) △3인가구 12만9000가구(12.5%) △4인가구 6만4000가구(6.2%) △5인이상 3만4000가구(3.3%)다. 

1인가구(5.2%p↑)와 2인가구(5.1%p↑)는 늘어난 반면 3인가구(12.2%p↓), 4인가구(21.3%p↓), 5인 이상(18.8%p↓)은 크게 줄었다. 농가의 평균가구원은 2.24명→2.15명으로 0.09명 떨어졌다.

경영주 평균연령은 1.1세 오른 67.2세다. 70세 이상이 절반에 가까운 44만1000가구(42.7%)를 차지하는 등 고령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다음으로는 △60대-35만7000가구(34.6%) △50대-17만5000가구(17.0%) △40대-5만가구(4.8%) △40세 미만-8000가구(0.8%)다. 70세 이상(7.3%p↑)과 60대(2.7%p↑)는 증가, 50대 이하 모든 연령대는 감소했다. 농가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103만7000명(46.8%)으로, 우리나라 전체 고령화비율(17.1%)의 2.7배에 달한다.

경지규모는 1.0㏊ 미만이 75만5000가구(73.2%)로 거의 대부분이며, △1~2㏊-14만6000가구(14.2%) △2~3㏊-4만7000가구(4.6%) △3㏊ 이상-7만5000가구(7.3%)다. 경영주의 농업경력이 20년 이상은 72만3000가구(70.1%), 5년 미만은 5만1000가구(4.9%), 전업농 60만3000가구(058.4%), 겸업농 42만9000가구(41.6%)다.

경영형태는 △논벼(37.8%, 39만농가) △채소·산나물(23.8%, 24만5000농가) △과수(16.6%, 17만1000농가) △식량작물(9.6%, 9만9000농가) △특용작물·버섯(5.2%, 5만4000농가) △축산(4.7%, 4만8000농가) △화초·관상작물(1.2%, 1만3000농가) △약용작물(0.7%, 7000농가) 순이다. 

정부가 쌀 수급조절대책으로 추진하는 ‘논 타작물 재배’ 등의 영향으로 논벼는 4.9%p가 줄어들었다. 채소·산나물이 45.7%p 늘어난 부분이 눈에 띈다.

과수농가는 떫은감(4.5%, 4만7000농가)에 이어 우리지역 대표브랜드인 사과(4.0%, 4만1000농가)가 두번째다. 또 △복숭아(3.6%, 3만7000농가) △단감(3.3%, 3만4000농가) △포도(2.4%, 2만5000농가) △감귤(2.0%, 2만1000농가) △배(1.3%, 1만4000농가) 등이다. 모든 과종에서 많게는 42.3%p(떫은감), 적게는 6.7%p(감귤) 증가했다.

시설재배농가는 14.1%(14만6000가구)다. 종류별 자동화비율은 △비닐하우스-연동 66.5%, 단동 18.7% △유리온실-49.6% △버섯재배사 41.4% △육묘장 4.3%다.

축산농가는 △한우(5.9%, 6만가구) △닭(2.9%, 2만9000가구) △젖소(0.3%, 3000가구) △돼지(0.3%, 3000가구) △육우(0.1%, 1000가구) △오리(0.1%, 1000가구) 순이며, 한우(5.0p↑)와 돼지(5.9p↑)를 제외한 나머지 축종은 사육규모가 감소했다. 농축산물 판매금액은 1000만원 미만이 다수(63.9%), 1억원 이상은 소수(3.9%)다. 

판매처는 △농협·농업법인 32.7% △소비자 직접판매 30.9% △수집상 6.9% △산지공판장 6.4% △농축산물 가공업체 4.6% △도매시장 4.2% △정부기관 3.0% △농축산물 소매상 1.4%다. 친환경 농산물전문유통업체는 0.7%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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