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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IT전문업체 ‘엔에스테크놀로지’

2022.06.30(목) 08:53:50 | 놀뫼신문 (이메일주소:nm4800@daum.net
               	nm4800@daum.net)

[기업탐방 : IT전문업체 ‘엔에스테크놀로지’]

우보만리의 신념으로 새로운 우주 ‘메타버스’에 도전

 

탐방IT전문업체엔에스테크놀로지 1

 

논산시 중앙로 397번길에는 <엔에스테크놀로지>라는 회사가 위치하고 있다. 얼핏 보면 컴퓨터와 주변기기, O/A(사무자동화) 제품을 취급하는 회사로 보겠지만, 사실은 현실을 초월한 메타버스의 가상공간을 구현해 가는 ‘IT 전문회사’이다.

논산의 청년을 대표하는 <엔에스테크놀로지> 김성태 대표는 10년 전인 2012년 단돈 40만원의 자본금으로 컴퓨터 및 주변기기 사업에 뛰어들었다. 처음 4년간은 신규 거래처를 확보하느라 힘든 시기를 보냈으나, 결국 김성태 대표의 '우생마사, 우보만리'의 신념대로 꾸준하고 성실하게 일궈낸 시간 들이 귀중한 사업 밑천으로 환원되었다.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의 세월을 한결같이 꾸준하게 한길로 매진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를 묻자, 김 대표는 "아내 서은경씨와 딸 다윤이가 저에게 무한의 에너지를 공급해 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애틋한 가족사랑으로 답을 대신한다. 사실 김 대표를 노총각 클럽에서 구제해 준 사람이 바로 아내 서은경씨다. 서울을 오가며 끈질기게 구애를 펼친 결과, 서은경씨가 김 대표의 사랑과 성실함을 믿고 논산 연무로 시집을 온 것이다.

 

탐방IT전문업체엔에스테크놀로지 2

탐방IT전문업체엔에스테크놀로지 3

탐방IT전문업체엔에스테크놀로지 4

탐방IT전문업체엔에스테크놀로지 5

 

새로운 우주 ‘메타버스’에 도전

 

현재 <엔에스테크놀로지> 김성태 대표는 논산시 선샤인랜드 밀리터리파크 VR체험존의 A/S 및 1950스튜디오의 빔프젝트, 스크린 등의 A/S를 운영하면서 VR체험 및 홍보영상 방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외에도 백제군사박물관 키오스크 장비와 4D상영관 영상장비들을 A/S하고 있다.

김성태 대표는 "제가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 접해보지도 못했던 AI(인공지능), 빅데이터, 자율주행, 메타버스 등이 미래를 규정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가장 강한 자도, 가장 현명한 자도 아닌 '변화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찰스 다윈'의 말을 인용한다.

그러면서 "‘메타버스’는 ‘메타(초월, 가상) + 유니버스(우주)’의 합성어로 현실 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의 가상세계를 일컫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의 설명은 계속된다. "메타버스는 5G 상용화에 따른 정보통신기술 발달과 코로나의 비대면 상황에서 온라인 추세가 확산되면서 미래의 신개념으로 더욱 주목받게 되었다"고 전제한다. 

"인간의 욕구를 손쉽게 달성할 수 있도록 또 하나의 세계인 가상공간을 ‘메타버스’라는 개념으로 우리가 원래 쓰고 있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속으로 끌어들인 것"이라는 이야기다.

즉, "디지털 미디어에 담긴 새로운 세상을 ‘메타버스’로 정의할 수 있다"며, "‘메타버스’ 안에는 증강현실, 가상현실, 가상세계, 라이프로깅, 거울세계 등이 있으며, 본인의 <엔에스테크놀로지>는 '가상현실'에서부터 '프로젝션 매핑'(Projection Mapping, 미디어사파드)을 전문적으로 구현하는 회사"라고 소개한다.

김 대표는 "디지털상에서라도 고객들의 꿈과 욕망을 펼칠 수 있도록 사이버상에서 더 넓은 공간을 만들어 주는 작업을 오늘도 ‘메타버스’를 통해 계속하고 있다"고 말한다.

김성태 대표는 1년여 이상 준비했던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가상현실 업체 선정에서 고배를 마셨다. <엔에스테크놀로지>만의 장점을 내세웠으나, 아직 "우물 안의 개구리로 밖에 비쳐지지 않았나"하는 생각이다. 그후 김 대표는 틈만 나면 서울의 메이저 업체를 방문해 새로운 기술과 장비를 연구하며 꾸준히 소프트웨어를 공부하고 있다.  

그는 지체장애 6급이라는 불편함을 딛고, 아직 젊고 많이 부족하지만 "할 수 있다"는 <신념>과 "저에게 맡기면 믿을 수 있다"는 <신뢰>가 본인에게 가장 중요한 사업적 자산이며 인생의 좌우명이라고 강조한다.

“우보만리(牛步萬里), 우생마사(牛生馬死)"

김성태 대표가 늘 가슴속에 품고 있는 이야기다. "우직한 소처럼 걸어서 만리를 가고, 순리대로 순응하며 세상에 대응해 논산의 새로운 우주 ‘메타버스’를 책임지는 일환으로 우뚝 서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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