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립대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가 재학생의 분노？우울 조절 훈련을 통해 자기관리 해결력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학과 부적응과 진로 불안을 겪고 있는 학생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높이고, 인간관계 능력 향상하는 상담을 병행한다.

충남도립대 학생상담센터는 10일 교내에서 ‘자기조절 정교화 프로그램’과 ‘행복감증진 집단상담’을 각각 실시했다고 밝혔다.

자기조절 정교화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심리？신체적 문제를 개선하, 심신의 안정감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이세영 한결자연학교장은 환경보건학과 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자기조절 정교화’(맞춤형 명상 프로그램 만들기)를 주제로 특강했다.

주요 강의 내용은 △나의 마음 이해하기 △마음챙김 호흡 명상 △명상볼 소리 명상 △마음챙김 비움 명상 등이다.

행복감증진 집단 상담에서는 한은혜 새샘가족상담센터 실장이 ‘나의 진로에 날개달기’를 주재로 특강했다.

한 실장은 경찰행정학과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직업흥미와 진로정체감, 진로 결정 자기 효능감을 사전 검사하고, 진로준비 능력 수준 보고서를 작성하는 법을 설명했다.

또 경치실 나무 그리기, 과거와 현재를 통해 자신이 이룰 수 있는 가치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용찬 총장은 “학생들이 진로와 학업 등에 대한 내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선 다양한 심리 교육프로그램이 병행돼야 한다”며 “각종 문제에 대한 건강한 접근을 통해 정서적으로 균형감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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