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듣고 만지고 키우며 체험하는 누에의 한살이 과정
산촌인 은고개마을은 뽕나무 2만 그루를 산언덕에 심고, 친환경으로 누에를 키우며 누에 체험장을 준비하여 관내 학생들에게 누에의 한살이와 누에의 탈바꿈 과정, 비단실을 뽑는 과정 등 다양한 과학 관련 학습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보령교육지원청에서 보배드림 행복 배움터로 지정한 곳이다.
이번 체험은 친환경농법과 체험장 운영으로 농가의 소득을 올리는 모습을 통해 미래의 우리 아이들에게 직업 교육을 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체험을 통하여 4학년 조○○ 학생은 누에가 고치를 틀고 그 안에서 번데기로 탈바꿈하는 과정이 매우 신기하다며 다양한 곤충의 탈바꿈 과정을 더 공부해보고 싶다고 했다.
3학년 윤○○은 누에가 뽕잎을 먹는 모습을 관찰하며 누에의 암수를 구별하는 법을 알고 싶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누에 관찰 키트를 만들어서 집에 가져가서 누에를 키우며 누에의 성장 과정을 더 자세히 관찰할 예정이다.
이처럼 직접 보고 듣고 만지며 관찰하는 체험학습을 통하여 오천초 학생들은 행복한 배움과 성장을 이루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