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사는이야기

충남 청년들이 함께 만드는 충남 청년정책!

충남청년네트워크 2기 발대식 참가기

2021.03.08(월) 19:22:18 | 함께 만드는 충남 (이메일주소:beautybell2@hanmail.net
               	beautybell2@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2021. 3. 6. 충남청년네트워크 2기 발대식
▲2021. 3. 6. 충남청년네트워크 2기 발대식 
 
충남도청 대회의실 (416호)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지하 주차장에서 QR코드 혹은 전화 발신으로 본인 확인, 발열 체크, 서명 등)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 (음식물, 음료 반입 금지)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음식물, 음료 반입 금지)

지역별 자리 배치
▲지역별 자리 배치
  충남청년들이함께만드는충남청년정책 1
▲2021. 3. 6. 충남청년네트워크 2기 발대식
   
2021년 3월 6일 충남도청 대회의실(416호)에서 충남청년네트워크 2기 발대식이 열렸습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행사장 내에 음식물과 음료의 반입을 금지하였고 지역별로 자리를 구분했습니다. 
 
양승조 충청남도지사님을 비롯해 청년정책 관련 담당자님들이 함께하셨고 충남청년네트워크 2기 117명 중 69명이 참석했습니다. 
  
2021. 3. 6. 충남청년네트워크 2기 발대식 양승조 도지사님
▲2021. 3. 6. 충남청년네트워크 2기 발대식 양승조 충청남도지사님

2021. 3. 6. 충남청년네트워크 2기 발대식 양승조 도지사님
▲2021. 3. 6. 충남청년네트워크 2기 발대식 양승조 충청남도지사님
 
2021. 3. 6. 충남청년네트워크 2기 발대식 양승조 도지사님
▲2021. 3. 6. 충남청년네트워크 2기 발대식 양승조 충청남도지사님
 
1부에서는 청년 뮤지션 럭스레고의 공연 후 충남 청년정책과 추진사업에 대한 안내, 충남청년네트워크 1기 활동영상 시청, 2기 세부운영방향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네트워크 위원들의 자리에는 2부의 공감토크를 위해 '나는 OO청년이다', '청년의 미래는 OOO이다'는 칸을 채울 수 있도록 종이가 2장씩 준비되어 있었고 청년들은 이 종이에 자신의 생각을 담았습니다.
 
2부에서는 양승조 충청남도지사님과 네트워크 위원들이 종이에 쓴 내용을 함께 나누며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계속되었고, 충남 청년들은 청년인 자신에 대한 소개를 다음과 같이 나누었습니다. 
 
나는 ㅇㅇㅇ 청년이다
▲나는 OO청년이다

청년의 미래는 ㅇㅇㅇ이다
▲청년의 미래는 OOO이다

나는 '가정 주부' 청년이다
희망퇴직 후 두 아이를 양육하고 있습니다. 아내가 일을 하고 있고 두 아이를 봐 줄 사람이 없어서 오늘 아이들과 함께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장차 워킹맘' 청년이다
저는 앞으로 직장에서 유능하게 일을 하면서도 아이를 행복하게 돌볼 수 있는 워킹맘이 되는 게 꿈입니다. 그러한 모든 것을 마련해 줄 이 의논의 자리, 시간에 오게 되어서 매우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기러기' 청년이다
흔히들 가족들과 떨어져 있는 아버지를 기러기 아빠라고 하는데 저는 경기도에 있는 가족들과 떨어져 아산에서 일하고 있어서 이렇게 표현해 봤습니다. (사회자: 어떻게…사시길래…괜찮으세요?) 심심합니다!! (웃음)

나는 '천안 새내기 & 1인 가구' 청년이다
직장으로 인해 천안에 왔습니다. 독립에 대한 준비 없이 갑자기 왔고 천안에 아는 사람이 없는 상황이라 처음 2년 정도는 천안 시민으로서의 소속감을 잘 못 느꼈어요. 20대의 경우는 학교나 동아리 등에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을 텐데 30대 1인 가구는 그런 부분이 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작년에 천안시2030청년복지센터의 청년기자단으로 활동하면서 지역 사회와 천안 청년들의 삶, 청년 정책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고 처음으로 천안 시민으로서의 소속감을 가지게 되었어요. 
정책을 잘 알아야 이런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을 거라는 약간의 선입견이 있기도 했는데, 정책을 잘 모르더라도 이곳이 우리의 삶이나 고민들을 나누는 자리, 소통의 시작점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서 더 많은 청년들과 교류하고 싶어요. 저마다 관심사나 하고 있는 일은 다르지만 우리 안에는 '충남 청년'이라는 공통 분모가 있는 것 같아요! 그 안에서 소통하고 공감하고 싶어요.
특별히 저처럼 지역에 아무런 연고 없이 와서 정착에 좀 힘들어 하거나 커뮤니티 형성을 꿈꾸는 지역 청년들이 있다면 제가 정책과 청년들의 필요들 사이에서 연결고리가 되고 싶고, 충남 새내기 청년들에게 동네 언니처럼 함께하고 싶은 소망을 가지고 오게 되었습니다. 

나는 '충남에서 잘 살고 싶은 비혼' 청년이다
천안에서 오래 살았고 앞으로도 잘 정착해서 살고 싶은데 아직은 비혼 청년에 대한 주거 정책이나 지원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 청년 단체들과 더 네트워크하고 발전시키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나는 '기성 세대와 소통하는' 청년이다
30대에 창업을 한 후 주위에 오랫동안 영업하고 계신 상인분들을 보게 되었는데, 그 분들이 청년들과 많은 소통을 하고 싶어 하시고 도움을 주고받고 싶어 하시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상인분들과 함께 일하며 전통시장에서 매니저 일을 하게 되었는데요, 기성 세대와 청년들 사이에서 다리 역할을 하면서 소통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왔습니다.  

나는 '프리 파이어족' 청년이다
'파이어족'이란 경제적으로 자립되어 있고 퇴사를 일찍해서 자신의 삶을 누리는 사람들을 의미하는데요, 저는 아직 그 정도까지 경제적 자립은 못 했지만 그걸 목표로 하고 있기에 그 첫 단계라는 의미로 프리 파이어족이라고 표현해 봤습니다. 연극도 하고 있고 창업도 해서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는데 경제적으로도 자립하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습니다.
 
나는 '대통령이 되고 싶은' 청년이다
대통령은 저의 희망사항이구요, 1기에 뒤늦게 합류하게 되었는데 천안에서 청년들과 정말 좋은 이야기들을 많이 나누었고 감회가 새로웠어요. 2기에는 발대식에서부터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어서 왔습니다. 

나는 '뚜벅이' 청년이다
아산과 평택을 오가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버스와 지하철이 환승이 되는데, 충남은 환승이 안 되니까 매우 불편합니다. 환승이 되면... 제가 하루에 2700원을! 아낄 수 있거든요! (웃음) 

나는 '아역 배우 빼고 무엇이든 가능한' 청년이다
저는 협동조합에서 활동하고 있구요. 협동조합을 시작하면서 지금 자신감이 충만한 상황이라 자신감 있게 이렇게 적어 봤습니다. 

나는 '동네 집사인' 청년이다
저는 서천에서 왔어요. 시골이다 보니까 동네 할머니과 삼촌들께서 어떤 필요가 생기면 저를 많이 찾으시기 때문에 집사라고 표현을 해 봤습니다. (사회자: 그러면 주로 어떤 일을 많이 하세요?) 수도꼭지가 고장났다, 메시지를 잘 모르겠다 등등 여러가지 잡일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웃음)

나는 '귀촌' 청년이다
2018년에 홍성으로 온 청년입니다. 홍성에 있는 청년들을 위해 열심히 발로 뛰고자 합니다.

나는 '걱정이 많은' 청년이다
저는 충남에서 태어나고 자랐고 서천에 살고 있습니다. 저의 걱정은 저 자신은 서천 생활이 좋은데 주변에서는 "거기에 일자리가 있냐? 놀 게 있냐?"는 걱정들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덩달아 걱정되는 부분도 있어요. 경기도에 살고 있는 남자 친구를 (서천에) 정착을 시키고 싶은데 일자리나 주거 환경면에서 쉽지 않은 부분들이 있고 이런 부분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서 오게 되었습니다. (사회자: 남자친구가 꼭 오게끔 저희가 노력해 보겠습니다!) 
 
2021. 3. 6. 충남청년네트워크 2기 발대식 양승조 도지사님
▲2021. 3. 6. 충남청년네트워크 2기 발대식 양승조 충청남도지사님

양승조 충청남도지사님은 "이 시간을 통해 청년들의 현실 인식에 대한 단면을 보게 되었으며 여러가지 인상적인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청년 문제를 당사자인 우리 청년들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면서 충청남도 청년 정책의 방향과 청년 문제를 지속적으로 나누겠습니다."라며 충남 청년들을 격려하고 응원했습니다.
 
2021. 3. 6. 충남청년네트워크 2기 발대식 안영순 청년정책과장님
▲2021. 3. 6. 충남청년네트워크 2기 발대식 안영순 청년정책과장님
 
2021. 3. 6. 충남청년네트워크 2기 발대식 임원진 선출
▲2021. 3. 6. 충남청년네트워크 2기 임원진 선출
 
2021. 3. 6. 충남청년네트워크 2기 임원진 선출
▲2021. 3. 6. 충남청년네트워크 2기 임원진 선출
 
3부에서는 충남청년네트워크를 대표하며, 앞으로의 활동과 모임을 이끌 2기 임원진을 선출했고 지민규(천안) 위원장, 임명(보령) 부위원장, 김정화(금산) 부위원장이 당선되었습니다. 기존의 5개 권역을 6개 권역으로 분리하여 분과위원장과 간사를 선발하였으며, 정책 연구를 위해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의 5개 정책분과를 별도로 구성하기로 하였습니다. 
   충남청년들이함께만드는충남청년정책 2
▲2021. 3. 6. 충남청년네트워크 2기 발대식
  충남청년들이함께만드는충남청년정책 3
▲2021. 3. 6. 충남청년네트워크 2기 발대식
 
충남 청년들이 함께 만드는 충남 청년 정책! 
충남청년네트워크 2기의 활동을 많이 기대해 주시고 응원해 주세요!
 

함께 만드는 충남님의 다른 기사 보기

[함께 만드는 충남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