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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태안 신두리해수욕장과 신두리 해안사구 방문기

2020.09.28(월) 21:15:28 | 원이파파 (이메일주소:ktyoung3344@hanmail.net
               	ktyoung3344@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길었던 장마와 태풍, 또 코로나19로 인하여 유독 힘들었던 여름입니다.

9월이 되자 성큼 가을이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몇 달째 집에만 머물도록 한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뿐이었는데, 주말 날씨가 너무나 좋아 집에만 있기에는 너무나 아쉬워서 아이들과 태안 바닷가로 향했습니다. 목적지로 정한 곳은 신두리해수욕장과 신두리 해안사구입니다.

신두리해수욕장은 꽃지, 만리포 등에 비해서는 다소 인지도가 낮긴 하지만, 해변으로 넓게 펼쳐진 백사장과 바로 옆에 위치한 우리나라의 유일의 사구인 신두사구로 인해 최근에는 이름값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신두 해안사구 전경
▲신두리 해안사구 전경

먼저 신두리해수욕장 전경입니다. 넓은 백사장 앞으로 파란 하늘과 바다가 아름답게 펼쳐져 있습니다. 특히 방문한 날의 날씨가 오랜만에 매우 좋아서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
 
신두리 해수욕장 입구
▲신두리해수욕장 입구

차를 타고, 신두리해수욕장에 들어서면 ‘서해 최고의 해변, 신두리해수욕장’이라는 안내 표석이 눈에 들어옵니다.

뒤편으로 식당가 등 편의시설이 있고, 바로 그 뒤쪽으로 신두리해수욕장이 펼쳐집니다. 주차장이 넓지는 않습니다만, 주차장과 해수욕장 간 거리가 채 1분도 되지 않아 접근성도 매우 우수한 곳입니다.
 
태안 해변길 종합 안내판
▲태안 해변길 종합안내판
 
태안 해변길 종합안내판입니다. 신두리 해변을 중심으로 다양한 방문할 곳이 있습니다. 많은 볼거리가 있는 곳이니 충분한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방문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천안에서 출발해서 해수욕장에 도착하니 점심 시간이 되어 바로 칼국수집으로 향했습니다. 유명 해수욕장에 비해서 식당 선택의 폭이 넓지 않은 것은 아쉬었습니다만,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면 보다 다양한 곳이 생길리라 생각됩니다.
  
신두리 해수욕장 해물 칼국수
▲신두리해수욕장 해물칼국수
 
아이들과 간 곳은 해수욕장 바로 근처에 있는 칼국수집입니다. 고른 메뉴는 쭈꾸미가 들어간 해물칼국수로 특히 저희 아들 녀석이 입맛에 딱 맞는 곳인 것 같습니다.
 
식당에서 바라 본 신두리 해수욕장
▲식당에서 바라 본 신두리해수욕장
 
저희는 안에서 점심을 챙겨 먹었습니다만, 밖으로는 해변을 바라보고 식사를 할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따뜻한 칼국수 한 그릇을 할 수 있는 멋진 곳인 것 같습니다.
  
신두리 해수욕장 전경
▲신두리해수욕장 전경

백사장에 내려서서, 해수욕장 전경을 담아봤습니다. 생각보다 넓게 트인 해수욕장입니다. 파란 하늘이 꽤나 인상적입니다. 
 
신두리 해수욕장 숙박시설
▲신두리해수욕장 숙박시설
 
해변 안쪽으로는 깔끔하게 정리된 숙박시설이 위치해 있습니다. 구름 한 점 없는 멋진 날씨가 돋보입니다. 코로나19가 주춤해지면, 아이들과 한 번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신두리 해수욕장에서의 즐거운 한 때
▲신두리해수욕장에서의 즐거운 한때

아이들이 바지를 걷고, 바닷물에 잠시 들어가서 발을 담궈봅니다. 한 20여 분을 둘이서 열심히 뛰어다니며 놀았습니다.
 
갈매기 먹이 주기
▲갈매기 먹이주기
  
아이들이 자기들 몫으로 가져간 과자를 갈매기들에게 나눠주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서너 마리에서 시작했습니다만, 어찌 알고들 왔는지 순식간에 십여 마리로 늘어났습니다. 특히, 저희 딸아이가 갈매기에게 과자 주는 것이 꽤나 재미있었는지, 집에 와서도 다음에도 갈매기를 보러 가야한다며 또 바다를 보러가자고 계속 조르고 있습니다.

신두리해수욕장을 뒤로하고, 바로 옆에 위치한 신두리 해안사구로 향했습니다.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안내판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안내판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안내판입니다. 천연기념물 제431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A·B·C 코스로 구성되어 있고, 적게는 30분 길게는 2시간이 소요되는 코스라 합니다.
 
신두 해안 사구, 입구 전경
▲신두리 해안사구 입구 전경

신두리 해안사구에 들어서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생각보다 넓게 펼쳐진 곳입니다.  
 
신두 해안 사구와 서해 바다
▲신두리 해안사구와 서해바다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서해바다와 사구 공원이 조화롭게 위치하고 있습니다.
 
신두 해안 사구, 일부 코스 출입 통제
▲신두리 해안사구, 일부 코스 출입 통제

현재는 일부 코스는 통행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긴 길을 따라 잠시나마 걷고 싶은 길이었습니다만, 다음 기회로 미룰 수밖에 없었습니다.

신두 해안 사구 전경
▲신두라 해안사구 전경
 
다른 코스로 길을 올라서서 중간에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공원과 바다가 아름답게 펼쳐져 있습니다.
 
신두 해안사구, 탐방로 사진
▲신두리 해안사구 탐방로 사진
 
큰 아이는 탐방로 위쪽으로 뛰어 올라가서 멋진 포즈로 사진을 찍습니다. 시간 관계상 신두리 해안사구를 제대로 둘러보지 못한 것이 아쉬운 하루였습니다만, 다음에 보다 긴 시간을 갖고 해안사구 전체를 둘러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파란 하늘과 바다가 어우러진 곳으로 오랜만에 만족스러운 외출이었습니다. 독자분들께서도 충분한 시간을 내어, 꼭 한 번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다음에도 우리 지역에 멋진 곳의 방문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신두리 해수욕장/신두리 해안사구
-충남 태안군 원북면 신두해변길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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