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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성불사(成佛寺)

2019.07.08(월) 17:32:55 | 이석구 (이메일주소:hsklske239@naver.com
               	hsklske23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성불사(成佛寺)

천안시 태조산 성불사,
성불사는 고려 초기 도선국사에 의해 세워진 사찰이라 전한다.
고려 태조 왕건은 왕위에 오른 후 도선국사에게 전국에 사찰을 세우게 하였다.

도선국사가 이곳에 와서 보니 백학 세 마리가 날아와 천연 암벽에 불상을 조성하다가
완성하지 못하고 날아가 버렸다 한다. 이로 인하여 본 사찰을 성불사 (成不寺)라 하였다 한다.
그후 여러 차례 고쳐 지으면서 성불사(成佛寺)라 부르게 되었다.
 
사찰의 규모는 작은 편이며 특히 대웅전에는 불상이 안치되어 있지 않고
유리창을 통하여 뒤편 암벽에 조각돼 완성되지 않은 서 있는 모습의 불상을 모시고 있다.
이외 산신을 모신 산신각, 승려들이 거처하는 요사 등이 있다.
 
천안 성불사마애석가삼존십육나한상(成佛寺磨崖釋迦三尊十六羅漢像) 및 불입상(佛立像) 
유형문화재 제169호 충남 천안시 안서동178-8

대웅전 뒤편 산자락 끝에 우뚝 서 있는 바위의 양 측면에 마애불이 새겨져 있다.
전면에는 겨우 형체를 알아볼 수 있는 불입상이 우측면에는 석가삼존과 16나한상이
각각 부조로 새겨져 있다.

마애16나한상은 마멸이 심해 각각의 상은 알아보기 어려운 상태다.
중앙 삼존불을 중심으로 그 둘레에 새겨진 16나한상이 본래의 모습으로 모두 남아 있는 드믄 예로서
문화재로서 가치가 크다.

좌우 입상의 협시보살과 16나한상은 마멸이 심하여 세세한 양식들과 특성을 알아볼 수 없으나
서로 마주 보는 모습 수도하는 모습 등 매우 자유스럽고 다양한 자세를 하고 있다.
 
성불사 불상군은 바위의 한 면에 삭가삼존과 16나한을 부조한 작품인데
현재로서는 국내에서 거의 유일한 예로 11C 불화에서 보여주는 도상이 남아 있고
도식화가 덜 된 점에서14C에서 15C 사이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성불사는 잘 알려지지 않은 작은 사찰이지만 마애불은 문화재로서 가치가 크다.
사찰 주변 풍치가 한적하고 운치가 있어 마음의 수양을 위해서 인 와 본 곳을 가족 친지와 함께
돌아보는 일도 일상에서 의미 있는 추억이 될 것이다.

찾아 오는 길은 천안역에서 4Km정도 거리인데 차로는 20분 정도 걸린다.
 
성불사
▲성불사 입구
 
성물사
▲관음전
 
성불사 1
▲석조보살좌상(문화자료 제386호 천안시 안서동, 높이 67cm 어깨 넓이 34.5cm 고려시대 화강암) 
 
성불사 2
▲대웅전 
 
성불사 3
▲범종루(梵鍾樓) 
 
성불사 4
▲성불사 보호수  느티나무, 높이 10m 둘레 5m 수령 800년 
 
성불사 5
▲천안 성불사 마애석가삼존십육나한상 및 불입상 
 
성불사 6
 
성불사 7
▲성불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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