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시장 신년교례회서 밝혀
2019년 기해년(己亥年) 신년교례회가 1월 3일 오전 10시30분 공주문화원 강당에서 개최됐다.
문화원 풍물팀의 식전공연으로 막을 연 교례회에는 김정섭 공주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장과 정진석 국회의원, 박병수 공주시의회의장과 시의원들, 박순규 향교 전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 문화원 지역학교 풍물단의 공연
황금돼지의 해인 기해년의 첫걸음을 시작하는 교례회에서 박정란 시낭송가는 나태주 시인의 ‘새해 소망을 띄웁니다’시를 낭송했다. ▲ 최창석 문화원장의 개회사
▲ 김정섭 공주시장의 새해 인사
김정섭 시장은 “작년은 다사다난한 한해였다”고 서두를 연 뒤 “그래도 공주에는 큰 사건사고없이 한해를 보낸 것은 그민큼 시민의 역량이 큰 덕분이었다. 6개월간 16개 읍면동의 민원을 잘들었으며 적극적으로 시정에 반영하겠다. 매주 수요일 언론인들에게 시정 보고와 함께 의견을 듣고 있으며 시장과 1천여 공직자는 올해 화두인 토고납신(吐故納新)의 자세로 일하겠다. 또 복지대책을 잘 세우고 자영업자와 어르신과 여성, 그리고 청년들의 일자리를 위해 서민경제를 일으켜 세우는데 애쓰겠다”고 신년 각오를 밝혔다.
이어 “올해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100주년이 되는 해로 이에 걸맞는 행사도 차질없이 잘 준비하겠다. 제2금강교 건설이 문화재청의 심의에서 1차 부결됐는데 (금강교 차선)4차선이 안되면 2차선 또는 3차선으로라도 다시 전문가와 상의하겠다. 24만평의 남공주산업단지와 KTX활성화, 그리고 충청산업철도
김 시장은 “기해년은 기 가 막히게 해 내겠습니다. 년 말에 확인해 보세요”란 말을 인용하면서 새해 인사를 마무리지었다.
▲ 원효유치원아들의 새해 인사
박병수 시의장은 이창선 부의장을 비롯한 서승열, 이상표, 정종순, 임달희 시의원을 무대위로 불러 시민들에게 인사 시킨 뒤 “공주시의원들이 6개월간의 수습기간을 거치고 11만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고민에 돌입했다. 올해 의회 화두가 찾아오는 민원보다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의정을 펼치겠다. 시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여 시장에게 건의하여 신명나게 일하는 시의원이 되겠다. 열심히 하지 않는 행정가는 유체이탈 시키겠다”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 원아들에게 세뱃돈을 주며 덕담을 건네는 기관장들
이어 원효유치원의 원아들이 참석자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세배를 올리자 기관장들이 세뱃돈을 건네며 “건강하게 잘 자라거라”는 덕담을 전했다.
교례회를 마치고 2층에서 마련된 오찬으로 덕담을 나누며 모두 건승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