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다양한 역사문화유산 자원을 접목한 야간형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인 ‘2018 공주 문화재 야행(夜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8월 24일~25일 이틀간 공주시 제민천 주변에서 펼쳐진 이번 야행에서는 2018 무령왕 한일청소년교류 음악프로그램인 ‘공주-가라츠 여름방의 향연’이 공주 시민의 발길을 묶었다.

▲ 공주 영명고 강당에서의 한일청소년 음악회

▲ 공주 문화재 야행에서 가라츠 청소년들의 음악회가 인기를 끌었다

저녁 8시 30분부터 반죽동 문화원 앞에서 펼쳐진 공연에서는 ‘아리랑’과 ‘사쿠라’를 같이 부르고 이어 무령왕국제네트워크협의회(공주 및 가라츠)와 영명고, 구경하러 나온 시민들이 모두 ‘니리므세마(왕의 섬)’와 ‘아리랑’을 불러 흥겨운 축제 한마당이 되었다.

▲ 나정희 선생의 지도로 한복을 입고 큰절을 배우는 가라츠 학생들

가라츠 공연팀은 25일 세계유산 전통사찰인 마곡사를 답사한 뒤 공주에서의 3박 4일 일정을 마치고 26일 아침 공주를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