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항만항운노동조합은 지난 5월 24일 웨딩의전당 가원에서 각계 인사와 조합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차년도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엔 지용수 전국항운노동조합연맹 위원장 및 전국 단위노조 위원장, 홍원식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정용해 당진항만관광공사 사장, 이해선 당진시청 경제환경과 국장, 신일승 평택당진항만물류협회장 및 회원사 대표, 당진항 항만관련기업 대표 등을 비롯해 각계 인사 등이 참석했다.

김봉균 당진항만항운노조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새롭게 출범한 우리 조합 4기 집행부는 조합과 조합원들을 위해 헌신하고, 노사 간의 대립보다 대화로 새로운 노사 관계를 정립하여 강한 조합! 튼튼한 조합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용수 전국항운노조연맹 위원장은 격려사에서 “하역노동자의 작업권이 도처에서 도전받고 있는 중차대한 시기에 하역작업권은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우리 하역노동자의 근로권이자 생존권”이라며 “연맹이 선봉에 서서 하역노동자의 생존권 확보와 우리 조합원 동지들의 권리 증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