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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무궁화 선두 부천FC 상대로 ‘네 골’

분위기 회복 연승 행진 발판

2018.04.10(화) 11:10:32 | 온양신문 (이메일주소:ionyang@hanmail.net
               	ionyang@hanmail.net)

골을 넣고 관중을 향해 환호하는 아산무궁화 선수들

▲ 골을 넣고 관중을 향해 환호하는 아산무궁화 선수들


아산 무궁화가 4골을 퍼부으며 무패 행진을 하던 선두 부천FC6연승을 저지했다.

아산 무궁화는 7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K리그2 6라운드 부천FC와의 경기에서 조성준 2(전반 3, 전반 22), 김민균(후반 12), 고무열(후반 45)의 골로 4골을 몰아 넣으며, 민상기의 자책골(후반 32)과 부천 이정찬의 후반 추가시간 만회골에 그친 부천을 4-2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아산무궁화의 첫 골은 전반 3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이명주의 패스를 받은 조성준이 반대쪽 포스트를 향해 강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첫 득점 이후에도 아산은 추가 득점을 위해 높은 볼 점유율을 보이며 부천의 골문을 두드렸다.

거세게 부천을 몰아붙이는 아산무궁화는 전반 5분 안현범의 슈팅과 18분 오른쪽 측면에서 김민균이 땅볼로 내준 완벽한 크로스를 주세종이 직접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크로스바 위로 벗어났고, 19분 또 한번 안현범이 슛이 골문을 외면했다.

아산의 추가골은 23분 김민균이 왼쪽에서 내준 땅볼 패스를 고무열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조성준이 밀어 넣어 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아산의 3번째 골은 39분 고무열이 구석으로 정확한 슛으로 득점에 성공 했으나 골로 인정되지 않았다. 1분여 전에 부천 포프의 기습적인 침투 상황에서 민상기에게 밀리는 장면을 비디오 판독으로 페널티킥이 선언 고무열의 골은 인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포프가 페널티킥을 박형순 골키퍼 정면으로 안기며, 실축 만회골을 터트리지 못하면서 전반은 아산무궁화의 2-0 리드로 종료됐다.

반전을 노리는 부천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오른쪽에서 포프가 올린 크로스를 김준엽의 논스톱 슈팅이 골포스트에 맞고 나왔다. 아산무궁화의 좋은 경기 흐름이 실점으로 인해 부천으로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후 아산무궁화는 안정적이며 연습 경기를 하는 것처럼 물 흐르듯이 공을 주고 받으며 경기를 이끌어 가며 부천의 골문을 지속적으로 두드렸다. 후반 7분 김민균이 골에리어 안에서 수비 두명을 제치고 때린 슛이 골키퍼에 막혔다.

아산의 3번째 골은 후반 1221 패스를 통해 기회를 잡은 한의권이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으나 김민균이 재차 슈팅을 성공시키며, 3-0을 만들었다.

3골의 먹은 부천도 만회골을 넣기 위해 교체카드를 쓰며 아산의 골문을 두드렸으나 박형순 골키퍼에게 막히고, 헤더 슛이 골키퍼의 정면으로 향했다. 부천의 첫 골은 행운의 골로 후반 32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민상기가 머리로 걷어 낸다는 것이 골문으로 들어갔다

아산의 골문을 열기 위해 부천은 포프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번번이 박형순 골키퍼의 세이브에 막혔다. 오히려 후반 40분 한의권의 패스를 받은 김현의 슛이 골대를 강타하는 실점 위기를 넘기다가 후반 45분 고무열의 슛이 최철원 골키퍼 손에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가며 아산이 네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부천의 이정찬이 추가 시간에 득점에 성공하며 따라갔지만 승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아산은 거의 완벽한 경기로 선두 부천을 상대로 4-2 완승을 거두며, 부산 아이파크에 0-1로 패하고, FC 안양에 1-1로 비긴 뒤, 지난 라운드에서는 성남 FC0-1로 패해 분위기 반전을 위한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하여 연승으로 나아갈 발판을 마련했다.

세번째 골을 성공시킨 김민균 선수의 세레머니

▲ 세번째 골을 성공시킨 김민균 선수의 세레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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