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수덕사에 가는 까닭은?
2일, 비가 와도...안지사와 복시장, 강의원 400여명 규모
2017.07.03(월) 10:51:39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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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nyang@hanmail.net)
더불어 민주당 아산 갑을 양 지역이 2일 대규모 산행을 결행 한다.
대선 이후 자신감에 충만한 아산 민주당 갑을 지역위원회는 갑을 각각 버스 4대씩 8대에 분승, 약 4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산행을 시도해 결집을 다지며 다가오는 지방 선거에 선점을 노리는 행보를 나선다.
특히 안희정 지사가 함께 나서고 복기왕 시장과 강훈식 의원도 참여해 아산 민주당의 세를 드러내며 다가오는 지방 선거에서 또 한번 결집을 도모 한다는 것으로 보인다.
이로인해 지방 선거 출마를 앞둔 예비 후보자들과 재 출마를 노리는 의원들도 자신을 알리고 세를 불리기 위한 대열에 나서 2일 민주당 산행은 지방 선거 출정식을 방불케 할 전망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당초에는 예산의 가야산 산행을 계획했으나 2일, 가뭄 끝에 단비가 온다는 기상 예보에 따라 비를 맞이하고 가뭄 해갈을 기원하는 뜻에서 산행 대신 예산의 수덕사 코스를 둘러보는 것으로 대신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산행을 앞두고 갑을 양 지역 위원회는 핵심 당원과 지지자들과 함께 나서는 산행에는 버스 비용과 점심값은 각자 부담으로 1인당 2만원의 참가비를 받고 있으며, 참여자는 사전에 등록 하여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여당이 된 민주당의 산행과 관련하여 지역 정가에서는 내년 지방 선거 출마자들이 경선에 대비해 자신의 지지세를 넓히고 당원들에 얼굴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비 후보자들도 대거 참여 할 것으로 여겨 민주당의 전진대회를 방불케 할 것이다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