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사는이야기

묘목들 가득한 나무시장엔 봄기운 물씬

천안시산림조합 나무시장 사람들로 북적

2017.03.29(수) 13:01:04 | 고마고리 (이메일주소:gomagory@nate.com
               	gomagory@nate.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완연한 봄이 왔습니다. 그야말로 나무 심기 좋은 계절이죠. 다음 주면 벌써 식목일입니다. 식목일의 주요행사는 나무를 심는 일로, 전국의 관공서와 직장, 학교, 마을단위로 나눠 토양에 맞게 나무를 심는데 식목일 전후 1개월가량을 국민식수기간으로 정해놓고 있습니다. 

이에 산림조합중앙회는 물론 전국의 산림조합에서는 131개소의 나무시장을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하고 있습니다.

천안시 산림조합 나무시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나무 심는 계절이 돌아오면서 나무 시장을 찾는 발길이 차츰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나무를 사러 나온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묘목들가득한나무시장엔봄기운물씬 1

각종 묘목들이 가득한 나무시장에 봄기운이 물씬 풍겨 납니다.

묘목들가득한나무시장엔봄기운물씬 2

매서운 겨울 추위를 이겨내고 호두나무, 매실과 대추,감나무등이  새주인을 기다라고 있습니다.

묘목들가득한나무시장엔봄기운물씬 3

이곳 나무시장에서 판매되는 묘목은 회양목과 영산홍등 조경수와 유실수,약용나무등 모두 470여종에 이릅니다. 새롭게 단장한 나무시장은 철저한 생산 이력 관리로 안전한 고품질 우량 묘목들은 산림조합원들이 직접 키운 것들로 생육상태도 좋고 가격은 시중 가격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묘목들가득한나무시장엔봄기운물씬 4

노란 수선화, 꽃잔디도 화사한 봄꽃의 향연속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나무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묘목들가득한나무시장엔봄기운물씬 5

묘목을 고르는 사람, 생육 상태를 물어보는 사람, 심는 요령을 설명하는 임업 전문가, 나무 시장 사람들은 각양각색이고 나무 심는 사연도 가지가지입니다.

묘목들가득한나무시장엔봄기운물씬 6

'나무는 주인의 발자국 소리를 알아듣고 자란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겨울 동안 눈보라 치는 매서운 추위를 견디면서 봄이 되면서 새로운 주인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습니다.

묘목들가득한나무시장엔봄기운물씬 7

산림조합중앙회는 숲과 나무의 소중함을 전국에 홍보하고 나무 심기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키 위해 다음 달 말까지 나무 심기 기간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나무는 심는 것도 좋지만 가꾸는 것 또한 아주 중요합니다. 식재 후 물주기, 잡초뽑기, 거름주기 등 정성을 쏟아야 합니다.

다가오는 식목일을 맞이하여 내 손으로 직접 나무 한 그루, 꽃 한 송이 심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나무를 심는 것은 나라를 사랑하는 길이 우리나라 국토를 풍요롭게 만드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고마고리님의 다른 기사 보기

[고마고리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