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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아파트 베란다에서 인삼을 키운다고?

도 농기원, 생육환경조사 실시… 창가에 바짝 붙여 키워야

2016.10.28(금) 17:08:36 | 충청남도 (이메일주소:chungnamdo@korea.kr
               	chungnamdo@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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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이 28일 아파트 베란다에서 인삼 재배 가능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베란다의 화분 위치에 따른 생육환경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생육환경조사를 통해 아파트 베란다 내 화분의 위치로 인한 광량에 따라 생육차이가 현저한 차이를 보인 것을 확인했다.
 
조사 결과 베란다 창가에서 150㎝ 떨어진 인삼보다 베란다 창가 50㎝ 이내에 있는 작물에서 생산성이 140% 가량 증가했다.
 
인삼 재배기간 동안 △창가 50㎝ 이내에서는 평균온도 25.3도, 하루평균일사량 96.3W/㎡였고 △창가 150㎝ 떨어진 부분에서는 평균온도 24.7도, 하루평균일사량 14.3W/㎡였다.
 
이에 따라 도 농업기술원은 인삼의 아파트 베란다 재배 시 화분을 가급적 창가에 붙여 키우도록 권장했다.
 
인삼의 베란다 재배를 위해서는 금산의 인삼시장에서 3월 하순부터 4월 중순경에 묘삼을 구입해 가로 66㎝×세로 40㎝×높이 23㎝의 화분에 인삼전용 상토를 채워 식물체간 거리를 10㎝ 간격으로 28주를 정식하면 된다.
 
도 농업기술원 김영수 원장은 “국내의 농지면적이 줄어들고 있고 농촌의 노령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어 농촌의 생산력도 줄어들고 있다”라며 “도시민들이 아파트 베란다를 활용해 농산물을 생산하고 자가소비 한다면 국가경제와 국민정서함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원장은 “농작물을 키우면서 농업과 농산물에 대한 긍정적 마인드를 갖추게 되면 농산업 발전에도 좋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인삼뿐만 아니라 10여 종의 다른 작물에 대한 생육환경조사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제공부서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041-635-6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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