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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소규모학교 어려움 적극 해소하겠다”

김지철 교육감, 수정초 교육가족 의견수렴

2016.10.14(금) 14:48:21 | 청양신문사 (이메일주소:lee@cynews
               	lee@c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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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지난 5일 수정초등학교(교장 류동훈)에서 교육가족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간담회를 갖고, 소규모학교 고충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중철 교육장과 군내 학교장, 신인석 청양군학부모회장과 학부모, 이용만 대치면장과 기관단체장, 황상철 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수정초 체육관 건립을 기념하고, 지역의 교육현안과 발전방안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통학거리가 긴 현실을 감안한 차량 추가 배정, 통학버스 기사의 정기적 관리, 우레탄트랙 철거에 따른 대처방안 마련, 학생 수 증가에 따른 교육경비 추가 지원, 교사들의 업무경감을 위한 대안 마련, 김영란법 실행에 따른 알림교육 등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참석자들은 또 최근 경주지역에 발생하고 있는 지진과 관련된 학생들의 안전교육, 교사와 학생이 소통하는 교육시간 확대 등 학교수업 개선안을 묻기도 했다.

김 교육감은 건의사항에 대해 “통학차량 추가배치는 인력 등 문제가 있어 어렵고, 그 대신에 재정을 더 지원하면서 운영효과를 높이겠다. 우레탄트랙 문제는 철거 후 마사토로 대체하는 것이 도교육청의 방침”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교사 업무를 가중시키는 공문처리에 대해서는 “학교와 학생에 꼭 필요한 문서만 처리하도록 지시를 내렸다. 다만, 각 관공서나 단체 등에서 보내는 공문이 좀처럼 줄지 않는 만큼 학교장 재량으로 문제를 해소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학생들을 위한 안전생활화 교육, 교직원과 학부모 등 교육가족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갖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한편, 수정초는 2014년 전교생이 19명에 불과했지만, 류동훈 교장 부임 후 2015년 35명, 올해 48명으로 급증했다.

수정초 교육목표는 ‘3H 핵심역량을 꽃피우는 행복청정 수정교육’이다. 학교의 다양한 교육활동은 전국에서도 인정받아 100대 교육과정 우수교로 선정됐고, 현재 문화예술을 지원받는 예술꽃 씨앗학교와 충남도교육청 나라사랑 연구학교로 지정돼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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