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교육사회

천안은 지금 후끈! 춤으로 물 드는 중

세계적인 춤 축제 즐길 준비 되셨나요 <4편>

2016.09.29(목) 02:12:04 | 나비제인 (이메일주소:dooaium@hanmail.net
               	dooaium@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화려한 개막식에 구름떼같이 모인 시민들
춤 축제의 열기 함께 느끼는 우린 지금 하나!
 
 
현장의 열기는 뜨거웠다. 역시….  제 아무리 TV가 좋아도 현장의 역동감을 따라갈 순 없다.
말로만 듣던 춤의 무대를 눈으로 실감나게 감상하니 당장이라도 무대 위로 뛰어가 한껏 달아오른 흥을 펼치고픈 시민들이 많았으리라.
관객석 밖에서는 무대 위의 팀의 춤을 따라하느라 바쁜 무리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천안은지금후끈춤으로물드는중 1

삼거리공원 주무대에 도착했을 때 이미 광장은 인산인해였다. 이번처럼 흥타령축제를 보기 위해 모여든 엄청난 인파는 처음이다. 그 많은 인원을 수용하고도 삼거리공원은 광활했으며 공간이 비좁아 생기는 시민들 간의 마찰은 보이지 않았다.
사람들은 무대를 향해 일제히 시선을 모았고 박수를 치며 만개한 미소를 보였다.


천안은지금후끈춤으로물드는중 2

이번 흥타령축제 무대연출은 KBS미디어가 맡았다. 메이저방송다운 스케일로 좌중을 압도하는 무대시설과 음향, 조명 덕에 축제의 현장은 점점 흥의 도가니로 빠져들었다.
EDM의 귀재 박명수가 능숙하게 사회를 보고 중년층과 젊은 층이 고루 즐길 다양한 가수들의 무대가 연이어 이어졌다. BAP, 레드벨벳, 인순이, 태진아, 박애리 & 팝핀현준, 홍경민, 알리, 조은새의 무대는 더 이상 설명하지 않아도 될 만큼 뜨거웠다.
개막을 기념하는 폭죽이 터졌을 땐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며 함께 즐거워했다. 진짜 축제다.
참여하는 시민들은 ‘이보다 더 신날 수 없다’는 표정으로 즐겼다. 즐겁고 행복한 기분이 만면에 가득했다.  

천안은지금후끈춤으로물드는중 3

분위기 한껏 끌어올리는 개막식을 못 보면 서운할 것 같은가. 전혀 그렇지 않다. 능소광장에 있는 먹거리장터 세계민속음식체험장을 돌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먹거리 코너는 이미 장사진을 펼쳤다. 기념품을 파는 샵과 민속의상을 파는 샵 등 눈요기거리도 넘쳤다. 중소기업홍보부스에서는 유망기업들의 발명품 같은 제품들을 선보이며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낮에는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리기 때문에 시종일관 지루할 틈이 없다.

천안은지금후끈춤으로물드는중 4


 
천안은지금후끈춤으로물드는중 5


천안은지금후끈춤으로물드는중 6

 많고 많다. 볼거리가 무지 많다. 세계 전통춤의 대가들은 물론이고 국내 최고를 넘보는 춤꾼들의 무대는 볼 때마다 새롭고 놀랍고 기대된다. 흥타령춤축제 기간만 잘 돌아다니면 춤에 대한 디테일한 지식도 생기고 춤을 보는 눈썰미도 늘어날 것 같다.
 
천안은지금후끈춤으로물드는중 7


천안은지금후끈춤으로물드는중 8



천안은지금후끈춤으로물드는중 9

구름떼같이 모인 시민들을 보니 축제를 보러 가고 싶어도 주차가 걱정된다. 하지만 그런 걱정은 좀 접으시라. 모두 3개 코스로 운행되는 셔틀버스 승강장이 시청과 주요 아파트 단지 등 12곳에 마련돼 있으며 축제기간 오전 9시부터 밤 11시40분까지 운영하기 때문이다. 미리 노선을 알아두고 이용하면 이동시간과 수고를 덜 수 있다.

운행노선 알아보기 http://www.cheonanfestival.com/_kor/designer/skin/01/01.asp 

천안흥타령춤축제는 10월 2일(일)까지다. 축제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본격적인 경연과 전국대학 치어리딩대회, 막춤대첩, 거리 퍼레이드 등 굵직한 행사들이 착착 기다리고 있다. 삼거리공원 전체 구석구석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먹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야간호수무대에서는 가을밤의 낭만을 살려줄 재즈공연도 열린다. 폐막식을 거행하는 2일 밤은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불꽃놀이도 만난다.
 
천안은지금후끈춤으로물드는중 10


천안은지금후끈춤으로물드는중 11

어딜 둘러봐도, 어느 시간에 가도 삼거리공원은 빈틈없는 축제로 시민들의 가슴에 쌓인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뚫어줄 것 같다.
백문이 불여일견. 아무리 좋고 멋진 장면도 직접 보고 듣고 느끼지 않으면 그 적나라한 감흥을 알 수가 없다. 아직 흥타령축제를 느껴보지 못한 사람들은 지금 당장 삼거리공원으로 뛰어가 보자. 오늘밤은 기분 좋게 잠들 수 있을 것이다.
 
 
축제기간 : 9월 28일 ~ 10월 2일까지
장소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 306 천안삼거리공원과 천안역, 아라리오광장 등
홈페이지 : http://cheonanfestival.com
축제문의 : 041-900-0211 / 1670-6114
   

 

나비제인님의 다른 기사 보기

[나비제인님의 SNS]
  • 페이스북 : http;//www.facebook.com/dooaium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