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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학생 제2모국어 실력 발휘

교육지원청, 이중언어 대회 개최

2016.06.17(금) 14:56:34 | 청양신문사 (이메일주소:lee@cynews
               	lee@cynews)

합천초 최문희 학생이 한국과 일본의 문화차이를 설명하고 있다.

▲ 합천초 최문희 학생이 한국과 일본의 문화차이를 설명하고 있다.


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중철)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이중언어 재능을 키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8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2016 학부모와 함께하는 이중언어말하기 청양예선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대회에는 다문화가정 초·중학생 11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작성한 글을 한국어로 발표하고, 출생지가 다른 부모의 모국어로 다시 말했다.

평가는 외국어 지도교사, 다문화가정 통역전문가 등이 심사위원을 맡았고, 발표자의 자세와 발음, 내용이 제한시간 내에 제대로 전달되는가에 초점이 맞춰졌다.

대회결과는 합천초 최문희(5학년), 가남초 이혜진(5학년), 청양중 조병남(2학년) 학생이 금상을 수상해 오는 7월 열리는 충청남도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최문희 학생은 ‘서로 다른 나, 함께해서 행복한 우리’라는 제목으로 어머니의 나라인 일본의 문화와 생활을 소개했고, 이혜진 학생은 ‘나를 단단하게 만든 한국에서의 생활’이라는 주제로 한국생활의 적응과정을 스페인어로 표현했다. 조병남 학생은 ‘공감과 소통으로 이루어진 나의 꿈’이라는 제목으로 한국과 일본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말했다.

조중철 교육장은 “가남초와 합천초는 다문화중점학교로 선정돼 관련 교육활동을 갖고 있다”며 “다문화 학생들은 가정에서 제2외국어를 배울 수 있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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