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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김지철 교육감 청양주민 의견 수렴

주민들, 소규모학교 환경개선 등 현안건의

2016.06.03(금) 14:13:50 | 청양신문사 (이메일주소:lee@cynews
               	lee@cynews)

김지철교육감청양주민의견수렴 1
 


김지철 교육감은 지난 25일 청양을 방문, 지역 교육현안과 주민들의 공교육 바람에 대해 듣는 ‘청양군 학생·주민 중심 교육을 위한 의견 수렴회’를 가졌다.

청양교육지원청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석화 군수, 조중철 교육장, 김홍열 도의원, 학교운영위원장과 학부모회장, 학교장과 주민대표 등 5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수렴회는 충남도교육청 교육방향과 청양교육지원청 2016학년도 주요업무 설명, 청양군의 교육지원사업 보고로 시작됐다.

주민건의는 김지철 교육감과 이석화 군수가 참석자들로부터 의견을 듣고 답변을 내놓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천용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부회장은 “시·군 경계에 있는 학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군이 다른 경우가 있어 상급학교 진학에 따른 장학혜택 소외”를 지적했고, 김원모 청양군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은 “청양읍에도 소외받는 학생들이 많은 만큼 지역아동센터 설립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최영문 청양군패트롤맘회장은 “학교에 있는 승강기와 학교 앞 도로의 위험성을 지적하고, 안전교육확대”를, 신인석 청양군학부모연합회장은 “청양고 학교통합 후 수년간 방치된 청양여정보고 활용방안이 하루 빨리 마련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외에도 정산초 오케스트라 활동의 정산중 연계, 산동지역 중학교 통합에 따른 정산중 신축건물의 계획적인 공사, 소규모 학교특성에 맞춘 교육공간 재배치와 교육시설 지원, 경력교사 유치를 위한 인사혜택, 청양고 사거리 보행에 지장을 주는 주택철거 등 다양한 의견이 건의됐다.

김 교육감은 답변에서 “정부가 지원해야 하는 누리과정 예산을 도교육청이 부담해 예산집행에서 압박을 받아 학교별 특색사업 지원에서 어려움이 있다. 또 도내에는 노후학교가 많고 교육환경개선 건의사항이 넘쳐 모든 요구를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소규모 학교 여유 공간 재활용은 좋은 의견으로 현장적용을 검토하고, 학교별 안전교육은 확대 하겠다”고 말했고, “구 여정보고는 공공시설 활용이 우선이고, 초등교원은 부족하고 경력교사는 농촌발령을 꺼리는 만큼 지역에서도 관심을 갖고 고향인재가 교원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석화 군수는 지역사회 건의사항에서 “청양읍 지역아동센터 설립과 정산중 정문 앞 도로개선은 검토하겠다”고 말했고 “장학재단 혜택은 거주지가 청양이면 소외받지 않고, 청양고 사거리 인도문제는 지자체도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주민들도 문제해결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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