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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의좋은 형제들’ 임존성 전투에서 만나다

극단 예촌, 국비지원 공모 선정… 19일 문예회관서 창작초연

2016.05.04(수) 17:39:06 | 예산군청 (이메일주소:hmi929@korea.kr
               	hmi929@korea.kr)

의좋은형제들임존성전투에서만나다 1


예산군은 오는 19일 문예회관에서 극단 ‘예촌’이 창작 초연하는 ‘의좋은 형제들’ 기획공연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예산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극단 예촌이 주관하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작품은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중 문예회관 기획프로그램 지원사업에 극단 ‘예촌’이 선정돼 초연된다.
 
공연은 오는 19일 오후 2시(단체관람), 오후 7시(일반관람)와 오는 20일 오전 11시(단체관람), 오후 3시30분(단체관람) 등 총 4회 진행되며 무료 초대권은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문예회관 사무실에서 선착순으로 배부된다.
 
우애 깊고 효자였던 고려시대 대흥지역 실존 인물인 이성만과 이순 형제의 이야기를 6.25 전쟁을 배경으로 각색한 이번 공연의 내용은 어려운 시절 고향을 지키는 동생과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서울로 간 형이 전쟁터인 임존성에서 맞닥뜨린다는 설정으로 무기장사를 위해 일본의 편에선 형이 백제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내건 동생의 죽음 목격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또한 시대배경은 1950년대이지만 남북이 아닌 백제와 일본이 대결하며 시대를 넘나드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시나리오와 연출을 맡은 이승원 대표는 “전문 연주단으로 구성된 국악과 양악의 라이브 합주와 비보이의 화려한 군무, 구수하고 질펀한 래퍼의 욕 배틀(전쟁에 대한 비판), 해설자 역할을 하는 보컬 등 볼거리와 감동이 함께하는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레퍼토리와 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의 문화 브랜드가 만들어 질 수 있고 군과 문화단체가 하나 돼 문화예술의 가치와 우수성을 실현하는데 한발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이야기가 지역 극단에 의해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그려져 전국으로 퍼져 나간다면 그게 바로 문화선양이라고 생각한다”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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