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병운)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서 지원하는 선배시민양성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선배시민양성은 급속히 늘어나는 노인들의 다각적인 지원과 교육, 행복한 노년기 설계가 목적이다. 청양은 사업비로 800만원을 지원받아 노인들의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경제적,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안정과 삶의 즐거움을 주는 교육활동을 가질 예정이다.
사업내용은 노년기에 찾아오는 우울증과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 진행된다. 교육은 노인자살의 심각성을 알리고, 더불어 살아가는 생활이 가져오는 마음의 안정감과 캠페인이 있다. 또 지역에 있는 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하여 사회참여활동을 펼치게 된다.
일정은 4월 중 입학식을 열고 지역특화활동과 전문가 초청 교육, 동아리 활동이 이어지며 올해 말(12월) 수료식을 갖게 된다.
안민희 사업담당자는 “노인들 중에는 빈곤과 지병, 많은 나이로 인해 삶의 의지가 약해지기도 한다. 이번 사업은 또래 노인들이 함께 모여 삶에 애정을 갖게 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