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을봉사의 날에 어김없이 출동하는 농기계 수리반의 모습.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현장방문으로 해소하는 마을봉사의 날이 오는 14일 남양면 매곡1리에서 시작된다.
올해는 많은 봉사자들이 마을에 몰려 주민들에게 부담을 주는 것을 줄이기 위해 그동안 호응이 높았던 분야만 참여하게 된다. 지난해는 17개 봉사반에 53명의 봉사자가 활동했으나, 2016년에는 7개 봉사반에 16명이다.
봉사반은 일반행정, 농기계수리, 건강진료, 이·미용, 가전제품수리, 효도사진촬영, 민원처리반이다. 단 민간단체가 주도하는 도배봉사와 이동빨래방은 해당 단체가 업무를 맡아 일정을 추진한다.
군은 자원봉사자들이 원활한 활동을 위해 1회에 150만원의 식사 등 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2016년도 마을봉사의 날 일정은 4월 14일 남양면 매곡1리, 21일 목면 송암1리, 28일 정산면 기덕리, 6월 2일 정산면 남천리, 9일 대치면 수석리, 16일 비봉면 녹평1리, 23일 청남면 대흥1리, 28일 화성면 매산2리, 30일 목면 본의1리, 7월 7일 운곡면 영양1리, 14일 청양읍 백천리, 28일 운곡면 광암1리, 8월 18일 남양면 온직3리, 9월 1일 청양읍 정좌2리, 8일 비봉면 녹평2리, 11월 10일 대치면 상갑리, 17일 장평면 장평리 등 17개 마을이 잡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