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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주위의 격려 속에 희망찬 미래로 출발

청양군내 학교별로 졸업행사 다채롭게 진행

2016.02.11(목) 09:14:03 | 청양신문사 (이메일주소:lee@cynews
               	lee@cynews)

청양초등학교 졸업식.

▲ 청양초등학교 졸업식.

청남중학교 졸업식

▲ 청남중학교 졸업식

청양고등학교 졸업식

▲ 청양고등학교 졸업식


2월을 맞아 학교별로 졸업생들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가 다채롭게 펼쳐지고 있다. 올해 졸업식은 상급학교 진학과 사회에 진출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주위의 바람이 행사장에 반영되고 있다.

특히 디지털기기를 통해 졸업생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대형 스크린에 보여줌으로써 모두가 주인공이 됐다. 영상내용에는 졸업생의 이름과 진학학교, 취미와 특기, 가족이나 교사 등 주위 사람에 대한 고마움이 담겨져 있다.

우수학생 표창도 교실에서 담임교사로부터 받거나 졸업장과 함께 전달돼 불필요한 시간을 간소화 했다. 반면 선후배간의 공연이나 연극 등 정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돼 행사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고 있다. 학교 주위에는 경찰서와 유관단체, 교육기관 관계자들이 순찰활동을 펼치며 건전한 졸업식 문화를 돕고 있다.

지난 5일 청양초등학교(교장 최재길) 푸른빛자람관에서 열린 제104회 졸업식에는 학생과 학부모, 신정용 총동창회장, 심우성 군의회의장, 김홍열 도의원 등 5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1부 여는마당과 2부 본마당으로 구분돼 치러졌다.1부는 졸업생들의 교육활동을 담은 추억의 영상 시청과 80여명의 졸업생들이 반별로 펼치는 댄스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2부는 의식행사로 내외빈과 졸업생 전원의 격려자리, 축하인사, 교가제창으로 마무리 됐다. 

최재길 교장은 “6년간의 교육활동을 마치고 상급학교에 진학하는 졸업생들을 축하한다”며 “공부를 열심히 하고 바른 인성을 키워 지역을 빛내는 훌륭한 인재가 되어 달라”고 주문했다.

앞서 4일에는 청양고등학교(교장 박상식)가 청봉관에서 제64회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는 학생과 학부모, 조성원 운영위원장, 김동규 청양중고총동창회 수석부회장 등 교육가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지역에서도 이석화 군수, 심우성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등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축하했다.행사는 1부와 2부로 구분돼 진행됐다.

1부는 ‘행복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사물놀이, 재학생 축하공연과 졸업생 감사공연, 추억의 동영상 시청이 이뤄졌다. 졸업생 감사공연에서는 보컬을 맡고 있는 여학생의 눈물공연으로 졸업의 아쉬움을 나타냈다.

2부는 ‘희망의 시작’이란 제목으로 졸업장 수여, 내·외빈 인사, 졸업축하 동영상 등 의식행사가 치러졌다.

박상식 교장은 “졸업생들은 지난 3년 동안 이른 아침에 등교하고, 늦은 밤까지 꿈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 왔고, 이젠 결실을 맺어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게 됐다”며 “앞으로 당당하게 살아가는 모습과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남중학교(교장 이문성) 졸업식은 군내 학교 중에는 처음으로 지난 2일 명덕관에서 가졌다.

올해 31회를 맞는 졸업식에는 학생과 학부모, 여덕현 학교운영위원장, 전은수 총동장회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농촌소규모 학교인 청남중은 17명의 학생이 졸업을 하고, 인문계와 전문계 등 자신의 특기를 살리기 위해 상급학교에 진학하게 된다.학교는 학생이 적은 만큼 졸업생 전원이 단상에 오르는 주인공이 됐다. 또 졸업생들은 각자의 꿈과 진로, 주위에 대한 고마움을 직접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남다른 모교사랑을 보여줬다. 선·후배간의 우정 어린 공연과 추억의 인터뷰 영상도 중학교 시절을 마무리하는 아름다운 추억이 됐다.

이문성 교장은 “졸업생들이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은 가족의 헌신적인 뒷바라지와 선생님들의 정성어린 지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상급학교에 진학해서도 주위 분들의 은혜를 잊지 말고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미래를 여는 인재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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