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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포획 예산증액…보상금도 인상

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지속운영

2016.02.05(금) 11:15:50 | 청양신문사 (이메일주소:lee@cynews
               	lee@cynews)

포획예산증액보상금도인상 1
 


지자체와 주민들이 고라니 등 야생동물의 농작물 접근을 막기 위해 포획과 울타리설치 등 노력을 하고 있지만 피해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이는 번식에 따른 개체 수 증가가 포획되는 수보다 많은 것이 원인이다. 최근에는 야생동물이 먹이를 찾아 콩과 채소류 등 농작물이 심어진 농경지에 자주 나타나고 닥치는 대로 먹어치워 농민들이 애써 키운 농작물을 망치고 있다.

군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가피해를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포획예산과 보상금을 늘려 개체 수 조절에 나서고 있다.

포획예산은 지난해까지 2500만원이었지만, 올해는 4000만원으로 1500만원이 증가했다. 마리당 보상액도 고라니는 2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됐으며, 까치와 비둘기, 청설모도 기존 5000원에서 1만원으로 두 배로 높였다. 또 지자체가 지원하는 피해방지단 활동도 연중으로 확대해 농가의 피해가 접수되면 신속히 대처하기로 했다.

반면 야생동물을 포획하고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군에 신고한 개인과 총기를 소유한 대리포획단, 군의 지원을 받는 피해방지단 등 허가자만 가능하다.

지난달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는 군의 후원을 받는 야생동물 피해방지봉사단(단장 최기홍) 회원과 김승호 부군수, 환경보호과 담당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기홍 씨(화성면)가 신임단장으로 선출됐다.

최 단장은 “피해방지단은 야생동물로부터 농가피해를 줄이기 위해 활동하는 만큼 봉사자로 최선을 다해달라”며 “모두가 총기를 갖고 야생동물을 포획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2014년 218건 1438마리, 2015년 426건 1446마리의 야생동물포획을 접수했고, 연도별 2500만원을 지원했다. 2016년은 예산이 4000만원으로 오른 만큼 유해야생동물 개체 수 조절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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