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봉사회 청양지구협의회(회장 김명옥)는 지난 22일 청양읍 아리랑뷔페에서 ‘2016년 정기총회’를 갖고 회원 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명옥 회장과 회원, 대전세종충남지사 정해윤 부회장과 김명호 사무처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역에서도 이석화 군수, 심우성 군의회의장과 군의원이 자리를 함께하고 축하했다.

정기총회는 1부 개회식과 2부 본회의로 구분돼 치러졌다.

개회식은 김정옥 총무가 사회를 맡아 국민의례, 국제적십자운동 기본원칙 낭독, 봉사원 서약, 우수봉사원 표창,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내·외빈 인사, 총회 지원금 전달, 적십자노래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봉사원은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친 유정순(청양), 김의태(청양), 윤완수(목면), 이숙자(대치) 회원이 선정돼 표창장을 받았다. 이남숙 화성면회장은 지난 2년 동안 면회장을 맡으면서 탁월한 지도력으로 협회 활성화에 기여해 재임기념패가 전달됐다.

2부 본회의에서는 2015년 사업결산과 2016년 사업계획이 다뤄졌다.

청양적십자봉사회는 지난해 환경보호캠페인, 헌혈봉사, 경로잔치, 사랑의 흰떡 나눔, 어르신위안잔치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노인복지를 위한 경노잔치와 이동목욕, 방학기간 청소년 비행방지와 헌혈홍보, 구호 및 안전캠페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명옥 회장은 “어려운 사회현실에서도 다양한 봉사활동에 솔선수범 참여하고 계신 회원 모두에게 감사하다. 대한적십자봉사회 발전과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지사는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을 지원한 이석화 군수, 심우성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읍·면봉사회에 특별회원증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