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어린이집 경쟁률 5대1로 치열
공립어린이집 3곳 수탁자 결정
2016.01.26(화) 09:30:21 | 청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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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cynews)
![2016년도 제1회 청양군보육정책위원회](/export/media/article_image/20160126/IM0000870775.JPG)
▲ 2016년도 제1회 청양군보육정책위원회
청양군내 공립어린이집 3곳의 운영자가 결정됐다. 청양군은 지난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2016년도 제1회 청양군보육정책위원회’를 열고 남양, 청남, 화성공립어린이집의 수탁자를 결정했다.
이번 수탁자 심사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곳은 남양어린이집. 이곳은 신청자가 5명에 이르러 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화성어린이집 2대1, 청남어린이집은 단독으로 신청했다.
심사결과 남양 전옥순 씨(청남면), 화성 이인숙 씨(청양읍), 청남 김용일 현 원장(청남면)이 수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심의위원회(위원장 김승호 부군수)에는 보육전문가와 어린이집 대표, 보호자 대표 등 13명이 평가자로 참여했다.
올해부터는 2015년 개정된 영유아보육조례를 적용해 공립어린이집 계약기간이 기존의 3년에서 5년으로 2년 늘었다. 이후 보육정책위원회의 어린이집 운영실적 등 심사를 통해 1회에 한해 5년간 재위탁도 가능하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는 수탁자의 지역 제한을 없애 경쟁력과 공정성을 높였다. 이날 심사에 아산, 보령, 태안군 등 타 시·군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참여한 이유이다.
한편, 기존 어린이집 원장과의 계약기간은 오는 29일 만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