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정신운동 청양군협의회(회장 정재권)는 지난 9일 청양읍 우성산회관에서 ‘2015년 연말총회’를 갖고 지역사회에 효행정신을 심어주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는 정재권 회장과 회원, 김승호 부군수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협회는 회의에 앞서 회원화합과 단체발전에 기여한 이왈호(정산), 조한복(정산), 정돈용(청남), 윤재모(남양) 회원 등 4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또 이일수(남양), 윤영기(비봉) 등 2명의 신입회원에게는 위촉장을 수여하고 단체발전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청양은 지난 2월 연시총회를 갖고 읍면에 있는 위업선양물 정비와 현장체험 순례단 운영, 청양읍 최응수 외 9명의 주민에 대한 효자효부 표창, 2016년 충남정신 달력배부 등 효행사업을 펼쳐왔다.

정재권 회장은 “현대는 가정에서조차 효의 관념이 무너지고 있다. 회원들은 말로만 예절과 효를 찾지 말고 언행이 함께하는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지난 11월 효자효부 시상식을 가지면서 효행을 실천하는 주민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회원들은 연말총회가 끝난 뒤 청양읍내에서 ‘충효, 절의, 선비, 예의, 개척’이라는 충남정신운동 덕목이 적힌 전단지를 주민들에게 나눠주고, 건강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