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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학군 여중생 배정방식 결정

각교 최소정원 15명…호수돈 청원 철회

2015.12.11(금) 14:20:34 | 청양신문사 (이메일주소:lee@cynews
               	lee@cynews)

청양학군여중생배정방식결정 1
 


청양학군 여자중학생 신입생 배정방식이 지난 4일 청양교육지원청에서 열린 교육관계자 간담회 자리에서 합의됐다.

합의내용은 학교선택권을 존중하고, 청신여자중학교의 학생유치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여자 신입생을 최소 15명(50명 기준 30%) 배정한다는 것. 청양중과 청신여중 중 한 학교에 15명 미만이 지원할 경우에는 입학추첨관리위원회를 통해 조정하기로 했다. 조정을 통해서도 15명을 채우지 못하면 추첨을 통해 다시 배정하게 된다.

청신여중 학교법인인 호수돈 학원은 바뀐 신입생 배정방식을 받아들이고, 지난 6월 청양교육지원청에 제기한 입학생배정 청원을 철회했다. 학부모 측도 화해와 협력 차원에서 한발 물러나 기존 희망학교 전원진학에서 변경 안에 합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인자 교육장, 이석화 군수와 심우성 군의회의장, 호수돈 학교법인과 청신여중 관계자, 청양교육사랑과 학부모 대표 등 40여명이 함께했다.

청양학군 중학교 신입생 배정논란은 호수돈 학원이 현행 배정방식이 불합리하다는 청원서를 제출하고, 학부모와 지역 교육단체가 이에 반발하면서 시작됐다. 학부모 1인 시위와 함께 지역사회가 청신여중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자 학교법인 호수돈 학원도 새로운 대안을 찾아왔다.

김은자 교육장은 “이번 청원사태를 교훈삼아 학부모와 지역, 재단과 학교 측이 서로 화합하고, 청양학군내 2개 중학교가 균형 있게 발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호수돈학원 김건부 이사는 “교원 역량강화와 신규 교원선발에서는 학교이동 근무가 가능하다는 조항을 꼭 넣을 것”이라고 말했고, 복영수 청양교육사랑 대표도 “이번 일로 상대방의 입장을 확인했고, 타 지역이 부러울 정도로 강한 청신여중이 되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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