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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몸소 체험하며 예절 배우는 양지서당

2015.11.10(화) 18:57:59 | 맛난음식 (이메일주소:linecplan@naver.com
               	linecplan@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마을 서당에서 예절교육을 받았다고 합니다. 유교적인 이야기까지는 거슬러 올라가지 않아도 우리의 전통문화를 물려받고 아이들과 어울려 놀던 그런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서당이었죠. 이곳을 운영하시는 분이 그러더라구요. 효는 백행지원이요 학은 성인지본이라. 배움은 사람을 이루는 근본이라고 합니다.
 

양지서당을 알리는 비석

▲ 양지서당을 알리는 비석


양지서당은 충남 논산시 연산면 송정리 1구 457-2번지에 있고 문의를 하실 분은 041- 734 - 3057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이곳은 1996년에 대전에서 개원을 했다가 2002년에 이곳으로 신축해서 이전했다고 하네요.


 

산좋고 물좋은 곳

▲ 산좋고 물좋은 곳

도시에 있는것보다 이렇게 공기 좋고 물좋은 곳에 있는 것이 더 어울리긴 합니다.

양지서당은 논산으로 가는 국도에서 조금 들어가야 합니다. 특히 이곳은 1박 2일 예절체험학습과 여름에 하는 여름방학예절교육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
 

양지서당으로 가는길

▲ 양지서당으로 가는길


조금 들어오니 양지서당으로 가는 팻말이 바로 보입니다.
 

올해 진행되었던 예절캠프

▲ 올해 진행되었던 예절캠프


2015년 여름이 제 27기 양지서당 여름방학 예절캠프였다고 합니다. 참된 삶, 인간다운 삶,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살도록 만들어주는 등불을 어릴때부터 키워주면 좋겠죠.


 

양지서당

▲ 양지서당


이곳이 바로 양지서당입니다.

양지서당은 크게 세가지 교육이 있다고 합니다. 양지서당유학반, 방학예절교육반, 단기체험학습반이 바로 그것인데요. 세가지 교육의 목표는 바로 품안의 자식보다 대견하고 든든한 인재로 키우는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양지서당 유학반은 양지서당에서 유학생활을 하면서 지내는 것인데요. 기간은 3년 이상이나 된다고 합니다.


 

양지서당 사무실

▲ 양지서당 사무실


상담을 하실 분들은 이곳에서 상담하시면 됩니다. 유학반은 정말 기숙교육이라 많이 바뀔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휴가도 딱 정해져 있어서 마음대로 쉴수도 없더군요. 
 

예절을 교육하는 공간

▲ 예절을 교육하는 공간


이곳이 바로 주로 교육을 받는 공간입니다. 
 

입춘대길 건양다경

▲ 입춘대길 건양다경


교육장 입구에는 이렇게 입춘대길과 건양다경이 붙여져 있습니다. 입춘대길 건양다경 (立春大吉 建陽多慶)은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하는 것으로 매년 집에다가 붙이던 문구였습니다.

학생들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父生我身(부생아신) 아버지는 내 몸 낳게 하시고 母鞠吾身(모국오신) 어머니는 내 몸을 기르셨도다.


 

아이들만의 놀이공간

▲ 아이들만의 놀이공간


놀고 싶은 아이들을 위해 이렇게 놀이시설도 있습니다.

소리내어 읽도록 하는 교육은 서당의 전통적인 방법이라는 훈장님의 말처럼 인간의 도리를 말과 글로 깨우치고 마음속 깊이 간직하는 참교육일 듯 합니다.
 

양지서당의 축구교실

▲ 양지서당의 축구교실


진심으로 상대방을 존중하는 사람이 적어지는 우리 한국사회에서 이런 예절교육을 하는 공간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배우는 것을 자신의 입신양명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도리와 사물의 이치를 깨닫게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하는 것은 사교육이 넘쳐나고 그 과도한 비용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이때 부모들이 알았으면 하는 바램이 듭니다.


정신이 건강해질 수 있는 양지서당의 예절교육은 그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서예·검도도 배우고, 민속놀이도 하며 신나는 물놀이와 축구, 장기자랑을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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