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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조직개편 영어교육 강화 이미지 탈바꿈

청신여중, 행복나눔 배움터로 분위기 쇄신

2015.10.30(금) 15:00:20 | 청양신문사 (이메일주소:lee@cynews
               	lee@cynews)

청신여중은 글로벌인재양성 차원에서 영어교육을 중점지원하고 있다.

▲ 청신여중은 글로벌인재양성 차원에서 영어교육을 중점지원하고 있다.



청신여자중학교(교장 강신호)는 학교분위기 쇄신을 통한 명문사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특히 교원 조직개편과 학교법인 호수돈 학원의 지원확대는 오랫동안 제자리걸음만 하던 교육환경에 변화를 주고 있다.교사들도 풍부한 교직경험을 바탕으로 달라진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내부 조직체계를 바꾸고 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 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다가가고 있다. 지역사회와 교류가 드물었던 과거와 달리 봉사활동과 지역 축제에도 적극 참여하며 학교를 알리고 있다.

청신여중과 호수돈학원의 관계도 예전과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립학교 특성상 재단이나 학교법인의 지원은 학교발전과 밀접하다. 학교는 대전에 있는 법인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건의를 끊임없이 했고, 법인으로부터 시설지원과 인적교류 등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냈다. 이는 상호간의 불통부분을 해소하고 교류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됐고, 교원정체 문제해결도 기대되고 있다.

학생들의 교육부분은 지역 사회로부터 신뢰받고 성장하는 행복학교로 정하고 실천에 옮기고 있다. 2016학년도 학교지표로 내세운 행복 나눔도 교육현장에서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중요시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청신여중은 행복한 학교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먼저 교직원 운영체제를 수정했다. 세부내용 중 학급별로 담임교사와 비담임교사 공조방식은 개별맞춤 지도로 학력증진과 바른 인성함양이 목적이다. 여기에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고 능력과 소질을 키우는 실태분석(SWOT분석)방법을 도입했다.

농촌 학생들에게 부족한 영어에 대해서는 원어민 교사를 포함한 3명의 교사가 실력향상을 돕는 수준별 학습지도가 진행 중이다. 학교는 글로벌인재의 최우선은 영어능력으로 꼽고 회화반, 팝송반, 독서반 등 수준별 특색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호수돈학원도 임원개선과 함께 미국 등 영어권 국가의 해외어학체험 지원과 알선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학교와 연계한 국내 영어학교 학습기회도 내년에 학년별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학생자치문화 육성차원에서 학생회 육성과 공감자리 마련, 교육가족 소통연수, 교직원들의 학교비전 공유 및 연구발표가 이뤄지고 있다.

강신호 교장은 “청신여중은 오랜 기간 학교법인의 지원 부족과 교사간의 불화 등으로 지역 사회와 학부모들로부터 불신을 받아 왔다. 그동안 신입생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학생이 크게 감소했다. 주위의 충고를 귀담아 듣지 않은 당연한 결과였다. 학교는 추락한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 전 교직원이 구조개선 등 노력했고, 교육현장 내실을 높여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호수돈학원도 지난해 말부터 올해 1월까지 이사장과 이사 등 임원이 바뀌면서 청신여중에 갖는 관심이 높아졌고, 급식실 리모델링, 어학연수 등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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