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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석천씨 모교 특강

2015.10.15(목) 10:03:29 | 청양신문사 (이메일주소:lee@cynews
               	lee@cynews)

방송인홍석천씨모교특강 1



청양장학재단(이사장 윤인학)은 지난 8일 청양고등학교 체육관 청봉관에서 청양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명사초청 특강을 가졌다. 명사초청강의는 모교의 후배들이 나라와 지역사회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사는 청양중 39회 졸업생인 방송인 홍석천 씨였다. 홍씨는 학창시절 에어로빅 시범단원으로 활동할 정도로 끼와 재능이 남달랐다. 그는 1996년 MBC 공채 탤런트로 정식 데뷔한 후, 2000년 9월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알리는 커밍아웃을 선언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방송활동과 함께 이태원에서 레스토랑을 개점, 성공한 CEO이자 요리사로 대중들에게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홍씨는 강의에서 순탄치만은 않았던 자신의 삶을 담담하게 풀어내면서 “흔들리지 않고 삶을 열심히 살 수 있었던 것은 가슴 속에 품은 꿈과 열정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힘든 상황이 자신에게 없었더라면 도전할 기회조차 없었을 것”이라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는 행복은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후배들도 기회가 주어지는 대로 열정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의에 참석한 한 중학생은 “TV를 통해 선배님의 재미있는 모습만 봤는데 오늘의 진지한 강의모습에서 그동안 갖고 있던 편견이 사라졌다. 주위의 따가운 시선을 극복하고 자신의 꿈을 이뤄가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도 인생의 목표를 세우고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조국행 청양중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강의를 통해 꿈, 열정, 도전의 행복을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인학 청양장학재단 이사장도 “인생에서 꿈을 설계하고 이를 위해 노력하는 중요한 시기는 10대이다. 청양장학재단은 어린 후배들이 장래 나라와 지역을 이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사회적으로 성공한 동문과 덕망 높은 인사를 초청한 명사특강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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