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초등학교(교장 김구원)는 추석명절을 앞둔 지난달 24일 남양면에 위치한 라파노인요양원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웃어른에 대한 공경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요양원 방문에 앞서 다목적 체육관인 모듬내관에 모여 전통문화 이해교육으로 송편과 식혜를 만들었다. 전교생이 만든 먹을거리는 요양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노인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뤄져다.

합천초는 음식과 위문품을 요양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노인들에게 나눠주고, 방과후 학교 시간에 배운 특기활동을 공연으로 선보이고 웃음과 즐거움을 선물했다.

김구원 교장은 “노인요양시설 방문은 명절을 맞아 이웃과 온정을 나누고 효를 실천하기 위해서 추진됐다. 학생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책임감과 공동체 의식을 갖는 귀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그는 또 “합천초는 행복공감학교를 실현하기 위해 꿈, 열정, 감동이 함께하는 교육활동을 갖고 있고, 학생들의 끼와 재능은 오는 11월에 열리는 화성 마을음악회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