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산업 발전 위해 산학연 머리 맞댄다
7일 공동 심포지엄…도내 열매채소 발전 방안 모색
2015.08.05(수) 17:08:36 | 충청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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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는 7일 충남대와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 도내 수박연구회 등 산·학·연 공동으로 ‘수박 산업 발전 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올해 조직개편으로 기존의 토마토와 수박, 멜론을 추가연구 작목으로 선정한 과채연구소가 출범을 기념해 열리는 것으로, 충남을 전국 제일의 열매채소 주산단지로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의 주요내용은 ▲충남 수박산업 발전 방안과 영농 지도사례 및 현장 기술 개발 제안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기술적 접근 방안 ▲꼭지 자른 수박 사업 등으로 수요자 중심의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은모 과채연구소장은 주제 발표에서 수박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과제를 정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편의 하나로 산·학·연 거버넌스 구축할 것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이웅학 발표자는 영농현장에서 획기적으로 노력절감 기술 개발 보급 사례 등을 대학, 연구소, 농업기술센터 등이 협력해 신기술 및 우수 품종 개발과 보급에 나서줄 것을 제안한다.
과채연구소 이환구 수박·멜론팀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충남이 세계 속의 열매채소 메카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내 열매채소 재배 농가를 비롯해 관심 있는 도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공부서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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