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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시골학교 교육환경개선에 ‘혼신’

정기홍 장평중교장 국무총리표창

2015.05.22(금) 14:19:46 | 청양신문사 (이메일주소:lee@cynews
               	lee@cynews)

시골학교교육환경개선에혼신 1
 


장평중학교 정기홍 교장(59)이 제34회 스승의 날을 맞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 교장은 공주대학교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1979년 교단에 섰다. 그는 36년 동안 도내 중·고등학교에 근무하며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학력증진에 노력해 왔다.

장평중 공모교장으로 부임해서는 농촌 학생들이 교육혜택에서 소외받지 않고 행복한 생활을 하도록 물심양면으로 힘써 왔다. 그는 전교생이 20여명에 불과한 작은 학교가 강한 학교로 거듭나고 학생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는 교육요람이 되도록 개별능력을 고려한 맞춤식 교육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정 교장은 학교자랑인 현악반을 육성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을 문화예술의 날로 지정, 1인 1악기를 다루도록 지도해 왔다. 학생들도 악기를 다루면서 선·후배간의 정이 돈독해지는 것은 물론 건전한 면학분위기 조성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 현악반은 지난 3년간 충남도교육청이 주관한 중고등학생 음악경연대회에서 입상하며 시골학교 특색교육활동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정 교장은 또 노인요양원, 중증장애인 수용시설, 마을경로당 등 소외시설 봉사활동, 대학생을 활용한 학습지도, 다꿈학교 운영, 자율장학확대 등 다채로운 교육활동을 추진해 왔다.

정 교장은 “공모교장으로 2011년 부임한 후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장평중은 교내 환경이 아름다워 지원하게 됐다”며 “올해 8월말이면 4년간의 임기가 끝나는데 아이들에게 좀 더 많은 교육혜택을 주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장평에는 학생들의 문화와 학습에 도움을 줄 곳이 없어 학교의 역할이 중요하다. 그래서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고, 학교만의 특색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며 “학생 수 감소에 따른 학교통합이 논의되면서 마음으로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교장을 맡고 있는 동안에는 학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는 각오로 힘써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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