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승일 노인회장(왼쪽)이 노인종합복지관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병운·이하 노인복지관)은 지난 8일 지역 노인들을 위한 ‘2015년 어버이날 기념 효도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화 군수, 심우성 군의회의장, 박승일 노인회 군지회장, 이병운 관장, 복지관 회원과 지역 노인 등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효도잔치는 이날 노인복지관을 방문하는 노인들에게 직원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것을 시작, 무료 경로식당 운영, 기념식과 다채로운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복지관발전을 위한 물품지원과 봉사활동에 앞장선 안선영, 김동섭, 송문자, 윤석연, 이기순, 이명자, 이은순, 임영순, 한삼덕 씨 등 9명이 감사장을 받았다. 문화공연은 청양문화원 문화나눔봉사단, 청양 챔버 오카리나 앙상블, 소리여울 통기타 동아리, 청양 아코디언 앙상블, 칠갑색소폰 등이 다양한 장르의 연주로 참석자들의 흥을 돋궜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도 노인들을 위한 발마사지 봉사활동을 펼쳤다.

박승일 노인회장은 “노인들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부모를 봉양하고, 자녀를 뒷바라지 하는데 헌신해 왔다. 이제는 자신의 건강을 챙기고 여가와 문화생활을 하면서 행복한 생활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병운 관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으로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해 효도잔치를 갖게 됐다. 복지관은 회원과 노인들을 위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