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의 소통으로 행복학교 구현
합천초 교직원들 지역사회봉사 앞장
2015.05.06(수) 17:51:08 | 청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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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cynews)
합천초등학교(교장 김구원) 교직원 18명은 지난달 29일 화성면 용당리 마을회관 주변을 정돈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학교가 추구하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공감학교 구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직원들이 봉사활동을 가진 마을회관은 홍익대학교 대학생들이 여름방학이 되면 숙소로 정하고, 농촌봉사와 초등학생들의 학습지도를 갖고 있는 장소다.
교직원들은 합천초 학구의 학생들을 가르치는 대학생들의 고마움에 대한 감사표시로 마을회관 회의실, 화장실, 목욕탕 등 실내 청소와 주변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합천초는 또 마을노인들을 위해 다과와 음료를 준비,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구원 교장은 “교직원들이 봉사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하나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봉사활동을 갖게 됐다”며 “교육가족에게 충남교육을 홍보하고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교원의 모습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