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탐구대회에 출전한 학생들이 물로켓을 발사하기 위해 사전준비를 하고 있다.

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은자)은 과학에 재능 있는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2015년 청소년과학탐구대회를 지난 17일 청양초등학교(교장 김경순)와 청양중학교(교장 조국행)에서 가졌다.

이날 대회에는 군내 학교별로 치러진 예선대회를 걸쳐 올라온 100여명의 학생들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학생은 청양대표로 선발돼 5월에 열리는 충남도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대회종목은 미래모습을 그림으로 그리는 과학미술, 과학원리를 바탕으로 만드는 기계공학, 항공·우주 과학에 대한 기초적인 개념을 이해하는 항공우주, 전기·전자의 기본 지식을 요구하는 전자통신 등 4개 부문에서 실시됐다.

대회결과 종목별 우승은 과학미술 초등부 박지선·임예린(목면초), 전자통신 초등부 이지원·구현진(청송초), 중등부 최은섭·홍성욱(청양중), 기계공학 초등부 정진훈·윤여재(정산초), 중등부 복권준·공준호(청양중), 항공우주는 초등부 양서준·강산(운곡초), 중등부는 빈선욱·천민기(장평중)학생이 차지했다.

김은자 교육장은 “학생들은 주변의 다양한 현상을 호기심을 갖고 탐구와 실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과학은 미래 핵심 분야로 청양인재들도 과학적 사고와 창의성을 갖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했으면 한다”고 바랐다.

한편 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과학의 달을 맞아 청양초에서 과학탐구실험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군내 초·중학교에서 선발된 학생들이 2인 1조로 팀을 구성, 학교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대회는 실험주제에 맞춰 과학원리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